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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방법

짜로 2021. 9.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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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가정의 스트레스 넘기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원만한 직장생활을 유지하고 가정에 큰 불만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행복의 출발점이 되는 직장과 가정에도 늘 스트레스가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직장과 가정에서 만나게 되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사느냐와 맥을 같이 한다.
 
직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가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
 
직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요즘 우리의 직장은 일이 너무도 많고 바쁜 것이 특징이다. 아는 사람에게 어쩌다 전화를 하면 여유있게 통화를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그만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는 이야기가 된다. 더구나 대개의 직장에서의 업무는 빠른 속도까지 요구한다. 이럴 때일수록 한 걸음 물러나 일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닥치는 대로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스트레스의 가중치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주위에서 무슨 소리를 듣더라도 냉정하게 순번을 매기고 가급적이면 그 순번을 지키는 여유가 필요하다.
 
둘째, 자신의 성격을 되돌아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예컨대 A형 성격에 대한 연구를 살펴본다면, 이들은 박력과 야심이 있으나 공격적·적극적·경쟁적이며 성급하게 긴장을 잘하며 조급성을 지니므로 출세의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관상동맥성 심장병이나 긴장성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융통성이 없고 감정적으로 메마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격 외에도 지나치게 의심이 많다든지 너무 의존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면 같은 양의 스트레스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성격을 전부 뜯어고칠 수는 없지만 지나치면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셋째, 직장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는 대인관계에서 온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사를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되는지, 사과할 때 쑥스러워 그 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있지는 않는지, 칭찬에 인색하지 않은지, 남의 입장을 생각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것은 대인관계의 기본으로 이를 전제로 구체적인 대인관계의 요령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칭찬을 할 때 "자네는 괜찮은 사람이야."와 같이 모호하고 추상적인 말보다는 "자네의 기안문은 간결하고 설득력이 있어. 특히 이런 문장에서…."와 같이 구체적인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칭찬이 지나치면 신뢰감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넷째, 스트레스 대응모임을 갖는 방법이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나름대로의 전술을 마련했다 해도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모르므로 다른 사람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참여인원은 너무 많거나 적으면 비효과적이므로 10명 내외가 가장 좋다. 1주일∼2주일에 한번 모여서 1시간 30분 정도로 제한해 두는 방법도 좋다.
 
중년기에 이르면 자신의 건강문제와 함께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언제 자신에게 질병이 닥쳐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은근히 엄습해 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죽음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보게 되고 '과연 산다는 게 무엇일까?'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한다. 대개 '40이 넘으면, 죽는 데 선후배가 따로 없다' 고들 한다. 그것은 곧, 40대 이후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중년기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성인병이 일어날 위험이 더 큰 것이다.
 
40대 중반의 한 사업가는 자신이 당뇨병임을 알고부터는, 자신감을 잃고 매사에 소심해지며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과의 경쟁을 두려워하는 소극적인 사람으로 변했다. 그는 일을 하다가, 혹은 성관계를 갖는 중에 죽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40대 초반의 한 사업가는 자기 회사의 직원이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해 병원 영안실에 다녀온 후부터는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내과를 거쳐 정신과를 찾았다. 이런 경우들처럼 중년기에는 이제 죽음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자각으로 불안이 한층 더 몰려온다.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이 흔히 택하는 스트레스 해소방안 중 회피수단에 속하는 것은 과감히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직장인들을 예로 들면 '다 잊고 싶어서….' 술을 마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법을 택하게 되면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
 
한편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는 직장의 스트레스보다 더 해결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가장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천만의 말씀이다.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어떤 형태로든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므로 어떻게 보면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하소연은 거창하지 않다.
 
"이야기 할 시간이 없어요. 매일 술에 취해 늦게 들어오니까….", "남들 다 가는 휴가 제대로 한번 가 보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교육에 너무 무신경해요.", "외출 한번 하려면 뭘 그리 꼬치꼬치 묻는지. 혹시 의처증 아닌가요?", "나 몰래 시동생에게 돈을 주더군요. 난 그집 식구 아닌가요?" 등등 이렇게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하소연한다. 그런데 이 같은 경우의 하소연들은 해결방법이 적절치 않다. "그걸 어떻게 다 들어줍니까? 직장일만 해도 힘든데…"라며 볼멘 소리를 하는 많은 남편들 때문이다.
 
그러나 가정은 우리가 평생 지켜야 하는 안식처이기에 가장들은 스스로 여유있게 가정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현 시대에 아내와 남편이 해야 하는 역할에 변화가 오고 있어 아내의 역할이나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에 적응해갈 준비를 해야 한다.
 
물론 오래 전부터 주부들에게 넘어간 권한들이 있다. 월급 봉투를 전적으로 관리하는 주부가 70%를 넘었고, 아이들 교육문제, 물건 살 때의 주도권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여자들만이 할 일이라고 여겨왔던 가사일까지도 남편이 나누어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렇게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는 늘게 마련이다.
 
둘째,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도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한 대화, 감정의 표현이 곁들인 대화이어야 한다. 피곤해 보이는 아내에게 "힘들어 보이는 군. 고생이 많지?" 라는 표현 하나로 가정의 스트레스가 경감된다
 
셋째, 가정은 하나의 단위임을 깊게 인식해야 한다. 함께 하는 외식, 오락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부부의 원만한 성생활은 가정의 건강을 좌우하는 지표일 뿐 아니라 쌓였던 긴장을 씻어내는 스트레스 해소의 극치임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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