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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의 교정 치료는 일반적으로 40세를 기점으로 그 목적을 달리한다. 40세 이전의 청장년기에는 자신의 인생 목표를 위하여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때이며 교정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욕구는 보다 개선된 양호한 치열과 안모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있으므로 청소년기에서의 교정 치료에서 얻고자 하는 바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단지 이 시기에는 안면을 형성하는 각 부분의 성장이라는 요인이 없는 때이므로 악골의 형성 부조화가 심한 경우 교정 치료와 더불어 악교정수술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40세 이후에는 신체 각 부분의 노화 현상과 더불어 입안에는 만성적인 잇몸 질환, 한 두 개 이상 치아의 결손,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 골밀도의 감소 등을 보이며 교정 치료의 목적은 치아 배열을 통한 심미적 개선과 더불어 적절히 인공 치아를 해 넣을 수 있도록 치아를 움직인다거나 치아 배열 부정 때문에 음식이 자주 끼어 염증이 생기거나 충치가 생길 경우 이의 원인 해소를 위한 치아 이동에 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는 노화의 일환으로 일컬어지는 여러가지 생리적 취약점 때문에 치열 전체를 움직이는 치료법보다는 일정 부분의 제한된 수의 치아만을 움직임으로써 교정 치료에 의한 일차 수정을 시행한 다음 인공 치아를 해 넣던가, 또는 여러가지 기법의 심미적 치아 수복술을 시행함으로써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잘 치료되지 않는 만성의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 조절되지 않는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 이동을 함으로써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는 경우에는 교정 치료를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인 교정 치료는 그 임상적 특징으로서 청소년기에서의 치료보다 더 긴 치료 기간을 요하며, 치아 이동과 더불어 잇몸 치료, 심미적 치아 수복 및 외과적 처치를 병행해야 하는 등 치료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치료 후에도 치료 결과를 유지하기 위한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부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교정 장치의 출현과 더불어 성인에게 적절하고 다양한 치료 기법이 개발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고통 없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성인에서의 교정 치료는 청소년에서 교정 치료를 시행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좋은 이차적 결과를 얻는다. 교정 치료를 받고자 하는 동기가 환자 자신으로부터 출발되었기 때문에 의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요구하여 이를 이룰 수 있고, 치료 후에 얻는 건강 및 미용 상의 이점 외에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성격이 바뀌게 되는 중요한 전기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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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문화적 생활을 영위한다고 하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이며 그 위에 아름다움이 더한다면 금상첨화 가 될 것입니다. 옛부터 미인을 설명할 때 “명모호치”라고 밝고 맑은 눈과 가지런히 배열된 하얀 치아 또는 “단순호치”라고 하여 붉은 입술과 하얀 치아로써 미인임을 강조하는 표현을 해왔습니다. 치과 교정이란 얼굴의 형태에 따라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히 해주어 위,아랫니가 잘 맞물리게 하며, 입의 모양을 바로 잡아주고 동시에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의학입니다. 또한 발음을 명료하게 할 수 있도록 하며, 충치나 치주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위 아래 치아가 잘 씹히도록 한다. 1) 머리 및 치아 : 악관절의 방사선 사진 위의 검사를 토대로 분석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인간은 출생 후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을 계속하게 되고, 신체의 일부분인 얼굴도 변화하며, 특히 교정치료와 관련있는 상악골(위턱뼈)과 하악골(아래턱뼈)은 성장하는 형태나 시기, 방향 등이 다르므로 치료에 주의를 요한다. 우선 환자 상태의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시기와 방법이 다르며, 대개 얼굴형태나 치아의 맞물림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위턱뼈의 성장이 아래턱뼈에 비하여 과도하게 발달된 경우, 혹은 앞니가 튀어나온 경우 얼굴 모습은 윗입술 부분이 아래턱보다 돌출되어 있다. 2) 아래턱뼈가 고도하게 튀어나온 경우, 혹은 앞니의 맞물림이 반대인 경우 얼굴모습은 코에서 윗입술까지의 부분에 함몰감이 있고 아래턱뼈 부분이 돌출되어 있다. 3) 어금니로 물었을 때 앞니가 수직으로 벌어져 있어 편안한 상태로 다물려고 하여도 입술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 입술의 돌출감이 있고 입술주위의 근육까지 긴장감이 없다. 흔히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경우이다. 원인은 치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버릇(손가락이나 손톱, 물건 등을 빨거나 혀를 내밀고 치아 사이에 물고있는 등의 습관)이 만 3, 4세가 지나도 계속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는 기도를 좁게하는 아데노이드나 편도선 비대에 의한 구호흡이 계속되는 경우이다. 심하면 수술을 해주어야 하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턱뼈에는 이상이 없고, 치아 사이에 틈이 벌어져 있거나 치아가 겹쳐서 치열이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 얼굴 모습의 이상도 거의 없다. 영구치교환이 거의 완성되는 만 12세 전후가 적당하다. 5) 태어날 때부터 입천정이나 입술에 결손이 있는 토순이나 구개열 환자의 경우 입술 주위에 상처의 흔적이 있거나 윗입술 부분이 함몰감이 있다. 생후 몇 개월에 수술을 받게 되고 이때 소아과 의사로부터 치과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들어 부모가 알고 있으므로 유치열이 완성되는 2~3세경에 치과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입천장까지 뚫린 구개열의 경우는 젖은 빨거가 우유를 비정상적으로 되기 쉬워, 입천정에 보조기구를 끼워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선천적 치아결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치과치료가 필요하다. 교정치료는 다른 치료와는 달리 상당히 오랜(1-5년) 치료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처럼 교정치료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교정치료가 눈이나 코의 성형수술과 같이 미용만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고, 부정한 관계에 있는 위,아래턱의 성장발육경로를 정상적으로 고쳐주고 치아의 교환시기에 발생되는 위,아랫니의 부정한 맞물림을 정상적인 방향으로 유도하여 아름다움은 물론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참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치아와 그 주위조직에 장해를 주지 않으면서 턱뼈 속에 심어져 있는 치아를 서서히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대개 3-4주에 한번의 간격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행할 때의 경우이며 영구치가 나오는 것을 관찰하거나 적당한 치료 개시기까지 기다려야 할 경우에는 3개월 혹은 반년에 한번 통원 하셔도 됩니다. 내원 일시는 약속에 의하여 정해집니다. 이 약속일을 어기지 않고 오시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만일 약속을 지키시지 못하게 되면 결코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만일 약속일시에 오실 수 없을 때에는 미리 연락하셔서 변경해 주십시오. 약속시간에 늦거나 약속일시 이외에 내원하셨을 때에는 원칙적으로 진료를 받으실 수 없습니다. 교정치료는 오랜 기간을 요하므로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통원 하는데 무리가 없는지를 미리 잘 생각하셔서 치료여부를 결정하셔야 됩니다. 탈회란 치아표면이 하얗게 부식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탈회는 당분이나 산도가 높은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치아를 닦는 것을 게을리 하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지만, 교정장치를 장착한 사람의 경우 치아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치아표면이 탈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단 치아표면이 탈회되면 이것은 다시 회복될 수 없습니다. 탈회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별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그 정도가 심한 경우 보기가 좋지 않고 충치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별도의 치료(충치치료와 동일함)가 필요합니다.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치아를 닦는 것을 게을리 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기 쉽습니다. 교정 치료 중에 잇몸의 염증이 심해지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아를 닦는 것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교정 치료 중에 발생한 잇몸의 염증은 교정장치를 제거하고 치아를 제대로 닦으면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고 치유될 수 있으며, 그 후유증도 생기지 않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잇몸의 퇴축(잇몸이 밑으로 내려가 치근이 노출됨)이 일어납니다. 성인이 되어서 교정치료를 하거나 너무 오랜 기간동안 교정치료를 하면 치은 퇴축이 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은 퇴축은 잘못된 칫솔질방법에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칫솔질방법을 배워야 하며 짧은 기간에 교정치료를 끝낼 수 있게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야 합니다. 교정치료를 하면 치근(치아의 뿌리)이 뼈 속을 이동하는 동안 흡수되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교정치료에 의한 흡수의 정도가 경미하여 치아의 수명이나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질환 같은 전신적 질환이나 원인불명으로 치근이 심하게 흡수될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 교정치료를 중단하고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교정 치료 중에 턱관절이나 주위근육의 동통, 관절잡음(입을 벌릴때 딱하는 소리가 남)과 같은 관절장애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의 장애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인구의 70%이상이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교정치료 중에 턱관절 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면 잘못된 교정치료에 의한 것으로 의심이 되기 쉬우나 학술적인 연구에 의하면 턱관절의 장애는 교정치료와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일단 턱관절 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에 대한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교정치료를 잠시 중단하여야 합니다. 교정치료가 끝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보정 장치를 장착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협조가 없으면 재발을 막기 힘들며 재발의 정도가 심한 경우 별도의 교정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교정치료의 결과가 완벽하게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치아의 위치가 주위의 환경조건(성장 발육, 사랑니, 치주질환, 구호흡, 악기의 연주,나쁜 습관 등)에 적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나 약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교정치료를 하는데도 여러 가지 장치를 사용합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장치가운데 그 증례에 맞는 장치를 선택하여 교정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장치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다르니 담당의사의 지시를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예컨대, 교정용 고무줄을 걸도록 지시를 받았을 때는 꼭 그대로 이행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치료기간이 연장될 뿐만 아니라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교정장치는 구조가 복잡하여 음식물이 잘 달라 붙습니다. 교정치료가 잘 되어 치아의 배열은 가지런히 되었다고 하여도 충치가 생기게 되면 지금까지 고생을 하여 치료한 효과가 없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에는 이를 철저히 닦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교정장치는 섬세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이 되기 쉽습니다. 장치가 파손되지 않도록 너무 단단하거나 질기거나 또는 끈끈한 음식물(오징어, 사탕, 껌 등)은 먹지 말아야 하며, 앞니로 물어 뜯거나 베어 먹는 것도 조심하여야 합니다. 교정치료를 시작해서 최초의 2-3일은 이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일어나는 일로써 곧 적응이 되니 너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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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치들은 얼굴과 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치료수단으로 성장을 조절하는 특별한 힘을 발생시키며,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거나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꾸준한(지속적인) 착용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1. 지시한 시간대로 정확하게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간(12-14시간)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매우 적어서 결과적으로 고생만 하는 불행한 결과가 올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완료되면 하루 8-10시간의 착용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 전에는 열심히 착용하여야 합니다. 2. 고무줄을 사용할 경우 길이나 방향을 마음대로 조절하시면 안됩니다. 3. 착탈 시에 안면조직(눈, 입술, 볼)등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4. 달리기나 운동을 할 때 사용을 금하여 주십시오. 5. 다른 사람이 만지거나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6. 취침시에 착용하여도 무방하지만 장치가 올바로 작용하기 위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사용에 주의하시고 다음 내원시에 꼭 가지고 오십시오. 사용하게 되는 첫 며칠간은 치아에 뻐근한 느낌이 올 것이며, 이 새로운 힘에 적응하게 될 때 불편감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며칠 이상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전화로 문의하시거나 사용을 중단하여 주십시오. 헤드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만 당신의 치료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지시사항을 정확히 지켜준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치료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기간 동안의 일시적 노력(고생)은 평생 동안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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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 고무줄[Elastics, Rubber bands] 1) 지시한대로 정확한 위치에 착용하여야 합니다. 부정확한 위치에 착용한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오니 주의하십시오. 2) 좋은 치료결과는 환자분의 협조도에 전적으로 달려있음을 기억하십시오. 3) 처음 2-3일간 불편한 느낌이 들것이나 곧 적응될 것입니다. 4) 끊어지거나 잃어버릴 것에 대비해서 몇 개의 여분을 휴대하시고, 고무줄의 특성상 힘이 소실되니 매일 새 고무줄로 교환하여 주십시오. 5) 지속적으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걸었다가 뺐다를 반복) 치아에 매우 유해하오니 주의하십시오. 하루 걸러 하루씩 하는 것은 50%의 효과도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6) 식사시간에는 빼 주십시오. 7)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고무줄의 규격을 확인하시고 다른 약속까지 다 사용하실 만큼 여유있게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8)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무줄 착용을 빠뜨렸더라도 그 다음날 2배로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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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치료 시 칫솔질 안내 | ||||
또 브라켓 주위에 양치질이 안되면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 하얗게 탈회되어 치아가 약해지거나 충치에 걸리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3분 이내에) 양치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학교, 회사에 칫솔을 가지고 다니도록 하고 어려우면 여행용 칫솔(접히는 종류)을 휴대하여서라도 꼭 양치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칫솔은 가운데가 파여 있으므로 브라켓을 감싸며 닦아 낼 수 있습니다. 1. 첫째로 칫솔을 앞뒤로 움직여서 윗니, 아랫니와 잇몸, 철사 사이의 음식물을 헐렁하게 만듭니다. 2. 다음으로 마치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5 부위로 나누어 양치질을 합니다. 끝이 가는 모양을 가진 칫솔 (예,치간 치솔)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치간 치솔 하나로 양치질을 대신해서는 안되고 보조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3. 입안을 물로 헹굽니다. 놓친 곳이 없는지 거울을 이용하여 입안을 샅샅이 살핍니다. 칫솔질을 마쳤을 때 장치(브라켓과 와이어)에는 음식 찌꺼기와 프라그가 묻어있지 않아야 하며 장치는 깨끗이 빛나야 합니다. 칫솔질 시에 혹은 식사시에 결찰 와이어(ligature wire, 브라켓을 주 호선에 묶는 가느다란 철사)가 삐져 나와서 잇몸, 입술을 찌를 수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주 호선(wire, 브라켓 사이를 지나가는 굵은 철사) 사이로 결찰 와이어를 나무 젓가락 등의 단단한 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밀어 넣으면 됩니다. 칫솔질을 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치아와 교정장치에 음식 섭취 후 발생하는 프라그가 달라 붙기 때문입니다. 이 프라그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반투명성을 가지므로 프라그 염색약을 이용하여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면 치아와 교정장치 구석구석을 잘 닦아 낼 수 잇습니다. 프라그 염색은 매번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법 1. 염색 알약 2. 염색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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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치료를 받으면 이가 약해져서 금방 빠진다는데...", "교정 치료를 받은 여자는 출산 후 이가 쉬 망가진다는데...", "교정 치료 후 이가 다 삭아서 못쓰게 된 사람이 많다던데..." 결혼을 앞둔 여자 환자 또는 그 보호자에게 종종 듣는 우려의 이야기들이다. 교정 치료와 관련되어 발생될 수 있는 병발증은 대체로 충치, 풍치 그리고 법랑질 탈회증이라고 일컬어지는 치아 표면의 손상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원치 않는 상태는 교정 치료를 받는 사람이 의사의 의학적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치료에 비협조적일 때 예외 없이 발생한다. 교정 치료는 대개의 경우 브라켓이라고 하는 10평방 밀리미터 내외의 정교한 장치를 각각의 치아에 부착하여 시행하는데, 장치 자체가 아주 미세하고 정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칫솔질을 하루 3회가 아닌 매 식후에 철저히 하지 않으면 쉽게 음식물의 잔사가 치아에 남아 충치원인균이나 잇몸의 염증을 유발시키는 세균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킨다. 이 때문에 치아의 인접면과 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에서 충치가 급속히 진행되며, 치간의 잇몸이 염증성 증식하여 미약한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므로써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치조골의 파괴로 이어진다. 이상과 같은 병발증은 매 식후 올바른 방법으로 철저히 이를 닦음으로써 백 퍼센트 예방되며, 간혹 이 닦는 방법이 적절하지 못하여 칫솔이 잘 도달되지 않은 부위가 있어 이미 잇몸의 초기 염증이 발생하였더라도 약속된 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음으로써 조기에 발견 치료 악화 방지가 가능하다. 교정 치료의 부작용으로서 치근 흡수가 종종 발견된다. 이는 교정 치료 후 치아의 뿌리 부분이 약간 짧아지는 현상으로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교정 치료를 받은 사람에게 약간씩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아직까지 치근 흡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대개의 경우 그 정도가 아주 미약하여 임상적으로 전혀 식별이 안될 정도이지만 약 5% 정도에서는 치아 뿌리 길이의 3분의 1 정도가 짧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 경우에서도 치아의 기능적 생활 자극에 대한 저항력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일상 생활에 전혀 불편감이 없다. 교정 치료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회자되는 "부작용"이란 것은 근거가 없는 말이며, 교정 장치의 부착으로 말미암은 충치나 풍치 및 치아 표면 손상은 철저한 칫솔질과 병원에 가는 날짜를 지킴으로써 완전히 예방 가능하다. 또한 근자에 이르러 치료 장치의 발달 및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는 다양한 기구의 개발로 부작용 없는 교정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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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교정은 빠를수록 좋다 ? |
"마흔 한 살의 두 아이 엄마인데 교정치료가 가능할까요?"
사회 경제적인 발달로 인하여 생활의 여유가 생기고 중장년층의 용모에 대한 심미적 욕구가 높아지면서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다. 대답은 100% 가능하다는 것이다. 근래에 이르러 교정 치료 기법의 발달과 교정 치료에 대한 성인에서의 생체 반응에 대하여 폭넓게 알려지면서 교정 치료를 받는 성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물론 성인의 경우 아동보다 치료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교정 치료와 더불어 관련된 치과 치료를 병행하므로써 훌륭한 결과를 얻고 있다.
장년층 이후의 성인 입안의 특징은 대부분 잇몸의 염증으로 인한 치조골의 파괴, 한 두 개 치아의 상실 또는 이를 해 넣은 경우, 그리고 전신적으로는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성인에게 알맞은 교정 치료법의 주의 깊은 선택과 병행하여 간단한 외과적 처치 및 필요시 치아에 대한 심미적 수복을 통하여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아동에서의 치과 교정 치료는 몇 살 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교정 의사에 따라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일 수 있으며 또한 부정 교합의 상태에 따른 차가 있으나 대체로 조기에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얼굴 및 턱뼈의 성장 부조화로 인한 뻐드렁니 혹은 주걱턱으로 교정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적절한 치료 시작 시기를 놓쳐 만족스런 치료 결과를 얻기 어려워 턱뼈 교정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교정 치료는 치열의 배열과 더불어 얼굴 및 턱뼈의 양호한 성장을 유도하므로써 종국에는 기능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목적을 위해 아동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치료 시작 시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새로 나기 시작하는 소위 혼합치열기인 만 8-10세 정도가 가장 적절할 것이다. 이 시기에 교정 치료를 시작하면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턱뼈의 양호한 성장을 유도하고 그 후 영구치로의 교환이 끝나면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여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게 할 수 있다.
교정 치료는 어느 연령층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아동의 경우 가급적 조기에 전문 의사에게 보여 상담하므로써 최소한 치료 시작 시기를 적절히 선택하여 치료 기간의 단축과 치료 결과의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시기를 놓쳤거나 또는 중장년 이후의 성인에서라도 교정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병행하므로써 훌륭한 결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