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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짜로 2008. 5. 13. 16:43
건강뉴스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 마련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 마련

 

□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는 치과진료실에서 사용되는 치과진료기재 및 장비에 대한 소독·멸균·취급 등을 정하여 이를 실천하므로서 환자와 환자사이 또는 환자와 진료담당 의료진과의 교차 감염을 방지토록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을 마련하였다.

 

□ 보건복지부는 관련부처와 시·도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관련단체에 『치과진료 감염방지 기준』을 7. 28(금)자로 시행하고 이행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세부적인 소독요령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보급할 계획이며, 핸드피스의 역류방지를 위한 의료기기규격기준도 개정키로 하였다.

 

□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시달한 기준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보건당국, 대한치과의사협회, 관련기관,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확인하기로 하였다.

 

□ 아울러, 실태 점검결과 이행이 미흡할 경우 의료법에 의한 행정처분 실시 근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요  

충치의 개요   

 

충치는 세균성 질환으로 치아에 구멍을 형성하며,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충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세균이나 치태를 제거하기 힘든 부위와 일치합니다.

 

충치가 생기는 것과 관계된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 : 구강 내에는 정상적으로 수많은 세균들이 존재하고, 이들 중 특정 세균들은 충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구강내가 평상시에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가 산성화가 되면 대부분의 세균들은 활동을 잘할 수 없게 되지만, 충치 유발균들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계속 성장을 할 수 있어 점점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2) 탄수화물 : 음식으로 섭취되는 탄수화물(특히, 포도당과 설탕)은 세균의 주요 영양분이며 세균에 의해서 산이 만들어지게 되어, 구강내를 산성화 시키는 주원인입니다.

 

3) 타액 : 타액은 구강내에 유입된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과 방어 작용, 급격하게 산성화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타액의 감소로 인해 앞서 말한 작용들의 감소와 타액의 성분 변화로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증상.진단  

충치의 증상.진단   

 

 1) 초기 충치 : 눈으로 관찰 하지 못할 경우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치료가 간단하고 치료 후의 불편감도 없습니다.

 

 2) 조금 더 진행된 충치 : 충치가 치아 속층으로 확대되면 단 것이나 차가운 것에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3) 신경까지 침범한 충치 : 충치가 더 진행되면 신경까지 세균들이 침범하게 되고, 초기에는 차가운 것에 아주 민감해지고, 점점 뜨거운 것에도 통증을 느끼며, 아무런 자극이 없이도 잠들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대응 및 치료)  

충치의 질병관리   

 

 비교적 많이 진행되지 않은 충치에서는 충치 제거 후에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여러 재료(아말감, 레진, 금...)를 이용해 공간을 메우는 치료를 합니다.

 충치가 많이 진행되어 치아의 상당한 부분이 상실된 경우에는 간단히 메울 수 없고, 금이나 도자기등을 이용해 치아를 감싸주는 방식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미 심한 치통이 있거나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신경 치료를 먼저 하여야 합니다. 신경 치료를 받은 치아는 건전한 치아에 비해 취약한 면이 있고, 추후 치아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체적으로 씌워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료도 복잡해지고,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횟수도 늘어나며 경제적인 부담도 가중됩니다.

 

또한, 특별한 불편감을 못 느끼던 치아 중에도 충치가 신경에 매우 가깝거나 치료 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따라 신경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방,스크리닝  

충치의 예방  

 

1) 치태의 제거 : 치태는 올바른 치솟질로 효과적인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씹는면 쪽의 홈이나 치아와 치아 사이에는 치태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세심한 칫솔질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치과에 내원하셔서 올바르고 효과적인 칫솔질 방법을 교육받고 정기적으로 관리 상태를 평가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강 환경에 따라 일반 칫솔 외에도 치실, 치간 칫솔, 치간 세정기등의 보조 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든 사람은 전동 칫솔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2) 식이 조절 : 충치군의 주원료인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이상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겠지만 필수적인 영양소 이므로 한계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간식 횟수를 줄여 구강내에 탄수화물이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주고, 충치를 유발하는 성질이 낮은 과일, 야채, 건과류등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검 : 타액 분비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치즈나 검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불소 도포


5) 치면열구전색제(실란트)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등에 있어서, 씹는면의 홈을 메워 줌으로써 치아와 치태의 접촉을 차단해 줍니다.

 
 
기타 꼭 알아야 할 내용  

충치가 있을 때 알아야 할 내용   

 

사탕,cake, 탄산 음료, 초콜렛 등과 같은 달고 끈적 끈적한 음식인 경우에는 충치에 이환되기 쉬운 어린이인 경우 제한을 해야 하거나 먹은 후 칫솔질을 꼭 하여야 합니다. 특히 취침전 음식을 먹는 경우는 반드시 칫솔질을 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청정 식품인 과일, 채소를 먹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방사선 치료 등의 계획이 있는 사람은 추후 다발성으로 충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치료 전 전반적인 충치 치료를 완료하고, 불소 처치등의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FAQ  

치과에 갔더니 아이들에게 실란트를 하라고 합니다. 실란트 치료란 무엇인지요?   

 

치아를 잃게 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치아가 썩는 충치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 질환이지요. 보통 충치는 유년기에 주로 발생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치주 질환이 치아 상실의 주된 원인입니다.

 

실란트는 이처럼 유년기에 발생하는 주된 치과 질환 중 하나인 충치의 예방을 위하여 고안된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거울을 보면 아시겠지만 치아의 씹는 면은 여러 고랑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매우 복잡한 구조입니다. 제대로 음식물을 씹고 갈고 절단하기 위해서 이 같은 구조가 필요한가 봅니다.

 

하지만 치아의 씹는 면이 이렇게 복잡하다 보니 음식물의 찌꺼기나 이 고랑으로 플라그들이 쉽게 들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유아들은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도 못하니까 충치가 쉽게 발생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음식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씹는 데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교합면상의 깊은 고랑을 플라스틱 치과 재료로 메워주는 방법이 실란트입니다.

 

실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은 건강한 치아에 시술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가능하면 영구치가 입안으로 나 온지 얼마 안 되는 만 6세 정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를 전혀 갈아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미세하게 충치가 벌써 생긴 경우는 날카로운 삭제 기구를 이용하여 살짝 제거 한 다음 시술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먼저 치아의 씹는 면을 여러 기구를 이용하여 깨끗이 닦은 후, 패인 부분에 충전재가 접착될 수 있도록 치아 표면을 약 15초 정도 약품 처리하고 이곳에 플라스틱 재질의 충전재를 바른 후 강한 빛을 이용하여 단단하게 굳게 하는 것입니다.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진료 협조도가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도 큰 부담없이 시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채워 놓은 재료가 탈락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충치 예방 효과가 그만큼 떨어지게 되므로, 실란트 치료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충치가 심해서 신경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경 치료란 무엇인지요?    

 

신경 치료는 치아의 내부에 있는 감염된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고 깨끗이 한 후 빈 공간에 다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치과 재료를 채워 넣는 것입니다.

 

충치가 심해져 신경까지 깊게 침범한 경우나, 외상으로 치아가 심하게 깨져 신경이 노출된 경우, 잇몸병이 심해 신경까지 손상된 경우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 신경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경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를 빼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신경 치료의 목적은 치아를 살리는 것입니다. 통상 3-4회 치과 내원이 필요하지만 염증의 치유 정도에 따라 그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 치료를 받은 치아는 정상치아에 비해 깨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금속으로 이를 씌워 깨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요즘은 임플란트가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추세이지만, 신경 치료를 통해서 살릴 수 있는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 넣는 것은 아직까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신경 치료를 통해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기능적이나 비용면에서 훨씬 효과적입니다. 자연 치아보다 더 좋은 인공 치아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하지만, 어떤 치아에 대해서는 신경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구강내 방사선 사진, 임상적 소견을 종합하여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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