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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염

짜로 2008. 5. 8. 16:56
개요  
자궁경부염이란   

 

자궁 경부는 질쪽으로 노출되어 있는 부위를 외자궁경부라 하고, 자궁 내로 열리는 2-3cm 길이의 부위를 경관내구 경부라고 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자궁 경부염(자궁 경관염)이라 한다.

 

원인  

자궁경부염의 원인  

 

외자궁 경부염은 질염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균들(트리코모나스, 칸디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에 의하여 발생하며, 자궁 경부의 위축성 변화로 생기기도 한다.

 

내자궁 경부염은 임균과 클라미디아 등에 의하여 발생한다.

 

화농성 자궁 경부염은 일반적으로 내자궁 경부염을 말한다. 임균과 클라미디아 감염은 성 전파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1/3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증상.진단  

자궁경부염의 증상 및 진단   

 

임균성 자궁경부염은 흔히 무증상이고 1-3주의 잠복기가 있다. 황색의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배뇨통과 빈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클라미디아 자궁경부염은 70-90%가 증상이 없고, 있더라도 경한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대략 10일 정도이다.

 

내자궁 경부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염색을 하거나 자궁 세포진 검사를 하여 진단한다. 확진을 위해서는 배양검사를 실시하며, 임균성 자궁경부염은 DNA검사, LCR검사, 클라미디아 자궁경부염은 직접 형광 항체법이나 효소 면역 검사를 시행한다.

 

 
 
질병관리(대응 및 치료)  

자궁경부염의 치료    

 

외자궁 경부염의 치료는 원인 균에 따라 다르다. 칸디다성 자궁경부염은 국소적인 항진균제를 사용하며,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전신적인(경구) 항진균제를 사용한다. 세균성 자궁경부염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원인균에 대한 항균제를 경구로 복용하도록 하며, 임산부는 증상과 상관없이 치료하여야 한다. 트리코모나스 자궁경부염은 국소제제로 항균제를 사용하거나 경구 투여하며, 경구 투여가 더 효과적이다. 위축성 자궁경부염은 국소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사용한다.

 

내자궁 경부염은 원인균에 따라 임균, 혹은 클라미디아에 대한 항균제를 전신적(경구)으로 사용한다. 임균성 자궁경부염은 클라미디아와 혼합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동시에 치료하여야 한다.

 

 
 
예방,스크리닝  

자궁경부염의 예방    

 

칸디다성 자궁경부염이 자주 재발되는 경우에는 당뇨병 등의 선행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일론이나 몸에 꼭 맞는 속옷을 피하고 성교 전후의 위생에 주의하여야 한다.

 
 
기타 꼭 알아야 할 내용  

의사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후(1주-3주)에 질분비물이 증가되고 배뇨통과 빈뇨가 있으며 화농성 자궁경부염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자궁경부염의 알아야 할 내용     

 

칸디다성 자궁경부염, 세균성 자궁경부염은 성교에 의하여 전파되지 않으므로 배우자에 대한 치료가 불필요하다. 트리코모나스 자궁경부염, 임균성 자궁경부염, 클라미디아 자궁경부염은 성교에 의하여 전파되며, 배우자에 대한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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