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기약이란? |
|
 |
약국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이 감기 등 호흡기질환 약을 찾으므로 감기약은 남용의 위험이 가장 많은 약이다. 감기는 증상별로 치료약이 다양하다. |
|
|
 |
감기약의 범위는 발열, 두통, 전신권태, 관절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인 감기증후군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제된 내복용 약제이다. 콧물감기에 많이 복용하는 콘택600이나 트리프로리딘(액티피드정)에 포함되어 있는 항히스타민제제, 진해거담제에 포함되어 있는 코데인 또는 덱스트로메트로판제제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
|
|
 |
따라서 감기약을 복용할 때 본인 또는 양친, 형제 등이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편두통, 음식물알레르기 등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을 가진 사람과 간장, 신장 및 갑상선의 질환,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의 병력이 있거나 몸이 허약하고 고열이 있는 사람, 그리고 임산부와 수유부 등은 반드시 복용 전 의사,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
|
|
부작용 |
|
감기약을 오남용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
|
 |
거의 모든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은 현기증, 졸음, 운동신경의 둔화, 주의력 산만 등을 유발하므로 과다복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운전중이나 기계조작 시에 졸음성이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 복용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코막힘이 심해 숨쉬기 어려울 때 코 뚫는 약이라 하여 사용하는 분무형태의 약물인 오트리빈이나 나리스타 등은 자주 사용하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
|
|
 |
기침 가래에 사용되는 진해제에 포함되어 있는 코데인은 한외마약으로 분류되어지며, 마약성이나 중독성이 존재한다. 한편 비마약성 진해제로 덱스트로메드로판 제제인 나르코틴 등이 있는데, 이 제제도 투약 시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
|
|
|
|
|
 |
특히 청소년들은 환각을 목적으로 덱스트로메트로판이 들어 있는 러미라나 루비킹과 같은 구하기 쉬운 기침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청소년보호위원회, 1998). 중독이 되면 눈동자가 풀리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얼굴이 붉어지고 목이 마르며 삼키기 힘들어지고 위장장애, 혈압상승,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중대한 현실적 문제나 감정적 문제가 대두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
|
|
 |
감기약은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기관지염 등을 감기로 오인하여 사용할 경우도 남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의사의 진단 후 처방을 받아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
|
|
주의사항 |
|
|
- 감기약을 먹은 후에는 자동차 운전 등 기계조작을 피한다. - 감기약은 정도는 약하지만 남용하면 중독된다. - 종류가 많으므로 반드시 의사, 약사의 처방으로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한다 . |
|
|
 |
자가진단 처방은 위험하다. 특히 2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가중시킨다. 아기에게 성인용 약을 복용시키는 것도 위험천만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