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기미란 | ||||
기미는 특히 임신이 가능한 시기의 여인이나 임신중인 부인에게 많이 생기기 때문에 “임신의 마스크”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옅은 갈색 혹은 진한 갈색이나 회색의 색소 침착으로 불규칙하게 색소가 증가한것이다. 기미는 서서히 발생하며 보통 대칭적으로 생긴다.
여름에 진해지고 겨울에 흐려지는 변화를 겪고, 광대뼈 부위나 얼굴의 가운데 혹은 턱선을 따라 잘 생긴다. 최근에는 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의 30%이상에서 기미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피임제의 사용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 ||||
| ||||
- 자외선에의 노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방어기전을 작동하여 색소를 생성해 검어짐으러써 자외선이 내부로 침투되는 것을 막는다. 피부노화 뿐만 아니라 색소 침착성 피부질환인 주근깨, 기미들이 생긴다
- 경구 피임약, 임신: 피임약에 포함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불규칙적인 반점을 형성하는데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는 복용중단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된다. 임신 중에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서 임신 4-5개월부터 기미가 나타나기 쉬운데 이때 생기는 기미는 출산과 함께 상당부분이 없어진다. 그러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미가 짙어지거나 출산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면서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준비태세가 갖추어지게 된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진대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늦어지고 색소 형성 세포의 활동이 증가 보호 기능을 하게 된다. 이 색소 형성의 증가가 기미의 주 원인이며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원인을 제거하기 전까지 변화된 피부는 원상회복이 안된다.
- 화장품 약제: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여 접촉성 피부염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외선을 쐬면 기미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또한 피부를 자외선에 민감하게 만드는 약재를 복용하고 있을 때 자외선을 쬐어도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 유전적 요인: 부모 중에 기미가 있을 때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집안 식구중에 기미를 가진 사람이 있을 때에는 기미의 중요한 유발요인인 햇빛을 피하는 것이 기미 예방에 필수적이다. |
||||
| ||||
주근깨 잡티등과 다르다. 기미가 아니면 치료에 유리하다. 30대 이후에 발생하고, 햇빛을 보면 진해지고, 겨울에 햇볕을 피하게 되면 옅어지며 처음에 작게 생기더라도 점차 크기가 커지고 뭉치게 된다. 이에 반해 주근깨는 더 일찍 발생하고 상태가 심해지더라도 기미처럼 뭉치지 않고 개별 병변이 숫자가 많은 상태로 유지된다. 주근깨도 햇볕에 의해 악화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
||||
| ||||
요새 기능성 화장품으로 치료하는 경우, 법적으로 화장품과 의약품의 구별은 ‘치료효과가 강한가 미미한가’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다. 치료효과가 강한 것은 부작용의 우려도 커지므로 의사의 처방 하에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기미의 치료원칙은 원인이 있다면 이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우선이다. 최근에 레이저 치료나 박피술 등이 도입되면서 기미의 치료에도 응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질환과 달리 기미의 치료에는 별로 큰 소득이 없다. 햇볕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철 내내 사용하며, 기미약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
||||
| ||||
기미의 예방 |
자외선에의 노출, 경구 피임약, 스트레스,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화장품등의 원인 인자 회피가 중요하다.
부모 중에 기미가 있을 때 기미의 중요한 유발요인인 햇빛을 피하는 것이 기미 예방에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