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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이란?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은 현재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 수술시 무릎관절을 형성하는 무릎 윗 부분을 구성하는 대퇴골과 무릎 아래부분을 구성하는 경골 및 무릎 위를 덮고 있는 뼈인 슬개골 부위의 손상된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고정함으로서 정상적으로 무릎관절이 움직여 보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과거 20년전부터 계속적인 연구 개발로 현재에는 장기간 사용하여도 마모되지 않는 다양한 특수합금과 인공재료들이 있으며, 현재에도 더 좋은 특수 재료를 만들기 위해서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공 관절의 재료들은 고도의 발달된 재료공학과 높은 수준의 기계공학이 요구됨으로 해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만들지 못하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계로 가격이 상당히 비싼 실정입니다. 환자들은 막연하게 수술을 해서 과연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까? 얼마나 재수술을 하지 않고 쓸 수 있을까? 부작용이 많지 않을까? 등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그러나 인공슬관절은 오랜기간 동안 여러 의학자 및 공학자에 의해 꾸준히 연구되어 왔으며 정상 관절에 가장 가깝도록 만들어져 그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걱정하지 말고 수술을 하는 의사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면 지금까지의 무릎관절 통증으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나요? 관절 질환으로는 나이가 많이 들어 관절이 상하여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질환에 의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정상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어서 관절이 상하는 신경병성 관절염, 피가 멎지 않아 무릎관절이 상한 혈우병성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첫째.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약간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통증은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의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는 운동시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고 무릎관절의 운동장애가 있고 관절주위가 자주 붓거나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는 현상을 호소합니다. 계단 오르기와 일어서기가 힘들게 되며 근육의 경련이 오고 근육의 살이 빠지는 소견이 나타납니다. 관절연골의 소실과 변형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운동시 무릎속에서 마찰음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병의 경과는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있으며 간혹 어느정도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경과를 취하기도 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결국에는 걸어 다니기가 매우 힘들거나 불가능해집니다. 이 질환의 치료로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 약물요법 등이 있으며 염증 및 통증의 정도가 심할 때, 무릎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없애는 목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둘째, 류마티스성 관절염입니다. 진단은 다음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이 해당되고 그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 경우를 말합니다. 무릎관절은 초기에 침범될 수 있는 관절중 하나로 무릎관절내 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이 두꺼워 지고, 붓고, 무릎을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비교적 조기에 관절이 굽혀져서 펴지지 않게 되며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이 동시에 침범되면 주위연부 조직의 파괴로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뻣뻣하게 굳습니다. 슬관절은 체중을 유지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심한 퇴행성 변화와 함께 무릎이 구부러지고 안쪽으로 휘어지게 됩니다. 이 질환의 진행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여러 관절이 갑자기 붓거나 통증이 유발되는 급성 관절염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서부터 몇개월 또는 몇년에 걸쳐 서서히 관절이 굳어지거나 변형을 일으키는 경우까지 그 차이가 심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는데 슬관절이 모두 심하게 파괴되었을때는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나이에 관계없이 수술의 적응증이 되면 젊은 연령층에서도 시행하게 됩니다. 세째, 외상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네째는 결핵이나 다른 염증성 질환의 휴유증으로 무릎관절이 경직되고 연부조직이 섬유화하여 무릎운동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면 여러가지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항결핵제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관절운동이 전혀 되지 않거나 통증이 매우 심하면 무릎관절을 다시 재 형성하는 방식의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을 실시합니다. 다섯째는 신경병성 관절염입니다. 여섯째는 혈우병성 관절염입니다. 이런 경우 통증을 없애고 관절운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수술과는 달리 수술시 또는 수술 후 피를 멈추는 것에 매우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며 피부괴사 등의 합병증의 빈도가 많으며 항혈우인자의 지속적인 투여가 필요합니다. 입, 퇴원과정과 요양기간 일단 수술 날짜가 결정되면 수술 2주전에 수술에 필요한 기본검사를 시행하는데 기본검사에는 심전도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간기능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 기본 검사의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면 수술 2- 3일전 입원을 하게 됩니다. 만일 이 검사에서 정상소견이 아니면 일단 해당 내과에 진료의뢰를 하여 추가 검진을 하여야 합니다. 입원 후 수술에 필요한 추가적인 기본검사를 실시하며 주치의사의 면담과 신체검진이 있습니다. 수술 하루 전 수술부위를 소독하고, 전날 밤 금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수술이 시작되게 됩니다.수술시간은 한쪽만 수술하였을 경우는 2시간 정도며 양측을 동시에 수술하였을 경우는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수술 후 곧바로 예정된 순서에 따라 운동요법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됩니다. 운동요법은 정강이 근육의 힘을 키우는 발목 운동, 허벅지 근육의 힘을 키우는 무릎운동, 하지들어 올리기 운동 등을 수술 후 곧 바로 시행합니다. 수술 후 곧바로 시행하는 재활치료가 향후 무릎관절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미리 다리 근육에 힘을 길러서 서게 되었을 때 용이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수술 후 2-3일째 첫 상처 치료를 하며 앞에서 기술한 운동들이 익숙해지면 수술 10일경에 높은 의자에 앉아서 무릎 굽히기 운동등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연습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릎을 제대로 펼 수 없는 상태로 입원하기 때문에 재활치료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하여 정상상태의 무릎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서는 연습을 하고 보행기로 걷는 연습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보행기 연습이 익숙해지면 2-3일후 목발 보행연습을 실시한 후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퇴원하게 됩니다. 수술 후 입원기간은 한쪽 무릎만 시행하였을 경우는 2주에서 3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게 되며, 양측 무릎관절을 동시에 수술하였을 경우는 3주에서 4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인공슬관절 치환술후 퇴원후 관리는? 퇴원 후에는 입원시 배웠던 운동요법들 즉 무릎관절을 쭉 펴서 힘주는 운동, 다리들기 운동, 높은 의자에서 90도 이상 무릎 굽히기 운동 등을 그대로 꾸준히 실시하여야 하며 퇴원 후 1개월째에 정형외과 외래를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정형외과 외래에서는 퇴원전과 비교하여 무릎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등을 기록하고 방사선촬영을 하여 인공관절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양쪽 목발을 이용한 보행을 하여 체중을 부하합니다. 이기간은 앞으로의 경과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특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퇴원 후 재활 운동을 게을리 하여 외래방문시 퇴원때 보다 무릎관절이 제대로 굽혀지지 않고 펴지지 않은 상태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단 지나치게 슬관절에 무리가 가는 테니스, 등산 등의 운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고 목욕탕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활동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통증을 호소하며 많은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은 시간이 지나가면 서서히 없어지며 또한 수술부위에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됩니다. 추후 검사는 3개월, 6개월, 1년, 2년 등으로 외래를 방문하여 담당의사로부터 건강상태 및 수술 부위의 이상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하느냐가 인공관절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여 생활하여야 합니다. 즉 퇴원 후에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되 자신이 인공관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주지하시고 예정된 날짜에 맞추어서 추후 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공 슬관절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모든 걱정과 문제들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합병증은? 어떤 환자들을 보면 주위의 사람들의 잘못된 이야기를 그대로 믿으므로 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환자들은 이런 것에 현혹되지 말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기 바랍니다. 인공 관절의 재료가 많이 개발되고, 기구도 다양해져서 인공 관절 자체의 수명은 옛날 기구처럼 몇 년 사용하면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기구는 신소재의 지속적인 개발과 눈부신 기계 공학의 발달에 힘입어 매우 튼튼하고 정밀한 인공 관절들이 만들어지고 있어 잘만 사용하면 평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공 삽입물들은 우리 몸과 같이 계속해서 재생되는 것이 아니고 사용함에 따라 조금씩 마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평생을 사용해도 기구 수명이 다 되어서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1980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에 도달해 있는 상태이며 일반적인 수명은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인공 관절술을 받은 분이 조심만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받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나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 및 지나친 관절운동을 하게 되면 인공 삽입물과 뼈사이의 고정이 느슨해져 드물게 재수술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모가 발생하여 베아링 삽입물만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관절을 보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관절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여 인공 관절에 과도한 마모가 생겨 헐거워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관절을 조심해서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으며 일단 발생하면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둘째는 감염입니다. 대부분 수술시 길게 피부 절개를 하는데 상처 치유가 지연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인공 관절 자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운동 요법에도 영향을 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경우는 수술부위를 압박하거나 무릎을 고정 시키고 항생제 사용 등으로 치료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주 적은 예에서 보존적요법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째는 골절이 올 수 있습니다 네째는 혈관 합병증으로 살속 깊은 곳에 있는 정맥이 막히는 색전증이 올 수 있으며 이는 정맥에 혈액 순환이 지연되어 미세혈전이 생겨 모세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병으로서 원인으로는 장기간 병상에 누워있으므로 혈액이 잘 흐르지 않아 이로 인한 혈액이 끈끈해져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합병증의 증상은 심한 통증과 다리가 붙는 것을 호소하며 이상감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중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근육의 운동을 통한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후 환자의 조기운동이 매우 중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 스스로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수술후 출혈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여섯째는 다리가 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 수술시 허벅지에 감는 지혈대를 장시간 사용하였거나 심하게 관절이 굽는 것을 교정하였을 경우에 다리아래로 내려가서 발가락등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인 비골 신경이 마비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간이 경과하면 회복이 되기 시작합니다. 장기간 지속할 때에는 다른 치료법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일곱째는 인공 관절이 부러지는 경우입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가끔 생기며 인공관절 자체에 영향을 주어서 무릎 관절에 이상을 가져옵니다. 또한 치료 방법은 재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 경우는 정기적인 통원치료와 퇴원 후 주의사항을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대부분의 합병증은 정기적인 추시 검사와 통원치료로서 대부분이 예방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담당의사와 면담하고 주의사항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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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처치는 크게 수술창상의 치료, 항생제 및 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 보행을 위한 재활, 부작용의 예방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술후 첫째 날부터 1-2일 간은 통증의 완화를 위해 진통제의 투여가 필수적이고 전신마취를 시행한 경우 호흡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또한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발목운동 등 하퇴부 근육의 능동적 혹은 수동적 수축을 시켜야 합니다.
술후 부종을 예방하고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상은 압박 드레싱을 시행하고 배액관을 삽입합니다. 배액관은 배액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술후 3-4일 제거하게 되고 배액관 제거후 1-2일 정도 후 압박드레싱을 제거합니다. 항생제는 감염의 예방을 위해 사용하게 되는데 그 기간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습니다. 보행은 보통 배액관을 제거한 후에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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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치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인공무릎관절 치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정맥혈전증, 감염, 인공관절 주위 골절, 신경혈관계 손상 등이 있습니다. 정맥혈전증은 백인에서는 많아서 인공무릎관절 치환술 후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그 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