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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짜로 2008. 4. 30. 10:13
건강뉴스  
척추근육 면적 작으면 디스크 조심     

 

척추근육 면적 작으면 디스크 조심

척추주변 근육 단면적 비율 디스크 퇴행과 상관관계

운동요법 통해 튼튼한 허리근육 유지해야
순천향대병원 박형기 교수팀 보고

 

척추주변 근육의 단면적이 클수록 허리가 건강하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척추근육이 작을수록 디스크 퇴행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형기 교수(신경외과)

순천향대병원 박형기 교수(신경외과)팀은 최근 2년간 요통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 중 외상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236명(30~59세)을 대상으로 요추 MRI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교수팀은 환자의 요추 4/5번 디스크 횡단 영상에서 척추체의 단면적과 척추 주위 근육인 좌우측 요근, 다열근, 기립근 각각에 대한 단면적을 측정, 척추체 단면적에 대한 각각의 근육 단면적의 비율을 얻어 톰프슨 5단계 분류법으로 디스크 퇴행정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전체 환자에서 디스크 퇴행이 심할수록 척추 주위의 근육 단면적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주변 근육

 1번 요근, 2번 기립근, 3번 다열근, 4번 척추체

 

 또한, 남녀 성별 비교에서는 남성이 다열근 및 전체근육의 단면적 비율이 디스크 퇴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요근과 기립근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분석에서도 30대와 40대에 비해 50대가 척추 주위 근육의 단면적 비율이 디스크 퇴행과 더 큰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박형기 교수는 “여성과 50대에서 척추주위근의 단면적과 디스크 퇴행의 연관성이 높은 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과 고령에서 척추 주위근의 기능이 디스크 퇴행에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디스크의 퇴행을 지연시키고 튼튼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척추근육 강화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요  

디스크의 개요  

 

 
■ 개 요 :
허리가 한번쯤 아파 본 사람이면 요통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건을 들어올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던가, 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우연히 허리가 뜨끔하더니 그 후부터 허리가 계속 아프고, 얼마 후엔 다리까지 저리고 땡겨 오는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는 대개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반, 즉 디스크?가 뒤쪽으로 돌출하여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좌골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들입니다. 이것을 추간판탈출증이라 하고, 간단히 디스크라고도 부르며, 좌골신경통으로 명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간판, 즉 디스크는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척추뼈 사이 사이에 있는 일종의 관절로서 원반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디스크라 부릅니다. 디스크는 외곽을 감싸는 탄력적인 환상섬유와 내부 중심부에는 말랑말랑한 수핵이 들어 있습니다. 이 수핵이 디스크의 중심 역할을 하는 부위로써, 환상섬유를 자동차 타이어의 고무바퀴에 비유한다면, 수핵은 공기가 들어있는 튜브에 해당합니다.

수핵은 대부분 액체 성분으로 되어 있어 척추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또한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관절 역할도 합니다.

■ 동의어 :

요추간판탈출증, 허리 디스크, 요추 수핵탈출증

■ 정 의 :
디스크의 수핵이 약해진 환상섬유를 밀고 돌출한 상태를 요추간판탈출증 혹은 수핵탈출증으로 정의합니다. 돌출된 수핵 및 환상섬유는 뒤로 지나가는 척수신경을 압박하여 허리 및 다리통증이 유발되며, 심할 경우에는 마비증세가 발생합니다.

■ 증 상 :
허리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입니다. 대개의 경우 허리가 먼저 아프기 시작하며, 또한 엉치 부위가 시큰거리고 아프며, 둔부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얼마 지나서부터는 한쪽 다리가 저리고 아프게 되며 허리에서부터 한쪽 다리로 땡기는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아픈 부위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또는 발가락 운동에 힘이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워서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올려보면 통증이 심해서 다리를 잘 올릴 수 없게 되며, 다리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디스크의 탈출증의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급성기와 만성기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급성기는 허리 및 다리통증이 모두 심할 수 있고, 다리를 들어올릴 때 제한이 심한 반면, 만성기에는 주로 허리통증이 다리통증보다 심하면서, 다리를 보다 많이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정도가 아주 심할 때는 발목에 마비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소·대변 마비,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부적절한 치료시 마비가 영구적 장애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 원인/병태생리 :
우리 사람들은 동물들과 달라서 직립 보행을 하며, 이때 체중은 허리를 통해 전달됩니다. 만약에 허리에 디스크가 없다면 허리를 앞으로 굽히지 못할 것이며, 또한 지나친 체중을 받으면서 척추뼈가 부서지거나 닳아서 쉽게 망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수 있도록 관절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서서 걸어 다닐 때 발생하는 체중 및 하중을 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의 장기가 그렇듯이 디스크도 역시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나이가 점차 많아짐에 따라 수핵의 수분 성분도 점차로 줄어들고 탄력성이 없는 섬유질로 변하게 되며,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환상섬유도 탄력성이 줄어들고 더러는 균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연령에 따른 노화현상, 즉 퇴행성 변화가 있는 가운데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면 탄력성이 없어진 수핵이 균열 등에 의하여 한쪽으로 약해진 환상섬유를 통하여 돌출하게 되며 이와 같은 현상을 추간판 수핵 탈출증, 흔히들 줄여서 추간판탈출증 또는 디스크라고 합니다.

추간반탈출증 즉 디스크는 연령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이미 있는 디스크에 외상에 의한 충격이 가해져 수핵이 뒤쪽으로 탈출하여 척수신경을 눌러 일어나는 신경통이 대부분입니다. 흔히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요추 디스크 탈출에 의한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뚜렷한 외상 없이도 발병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디스크란 목뼈에서부터 허리뼈에 이르기까지 척추 마디 사이마다 있으므로 경추부, 흉추부, 또는 요추부 중 어떤 부위에서나 다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역시 운동성이 많고, 충격을 많이 받는 허리 부분이며, 그 다음이 목 부위입니다. 요추뼈는 5개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래 부위인 요추 제4~5사이 디스크가 가장 많이 발병하고, 그 다음이 요추 제5 ~ 천추 제1 사이 디스크가 많이 발병합니다.

디스크 질환은 20~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가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연령인 데다가 활동성이 가장 왕성한 시기여서 외상을 당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외상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다가 허리를 삐는 경우입니다. 여자인 경우 아이를 들어올린다든지 또는 집안에서 허리를 구부려 무거운 살림 도구들을 들어올리다가 허리에 많은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중노동은 아니지만 계속적으로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도 디스크에 잘 걸릴 수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 구부리고 앉아서 사무를 보는 경우 계속적으로 자기체중의 약 2.5배의 충격이 요추 디스크에 가해짐으로써 디스크가 발생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진 단 :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한 병력과 증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디스크의 진단에서 병력과 증상이 진단의 70%를 차지합니다. 즉 환자의 병력과 증상만으로도 허리 디스크의 진단이 가능하며, 여러 가지 검사들은 단지 확인의 과정 및 치료의 방법 선택에 도움을 줄 뿐입니다.

검사법

1) 단순 x-선 촬영
가장 간단하게, 그리고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검사방법이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이것만으로는 디스크를 진단하지 못하며, 다른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2) 척수조영술
척추에 바늘을 삽입한 이후 조영제를 척수강에 넣어 디스크에 의한 척수 신경의 압박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입니다.
불과 4~5년전까지만해도 가장 많이 사용되던 검사방법으로 환자의 척추에 바늘을 삽입하여 고통을 주는 검사이기 때문에 ct, mri의 도입 이후에는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3) 척추 ct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검사법입니다. 허리 디스크의 병변을 정확하게 알려주면서, 척수 신경의 압박 정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방법 뿐 아니라 수술 방법 설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ct검사가 의료보험에서 공제가 가능하여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4) 척추 mri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에서는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특히 척수 신경의 이상 유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검사로써 디스크의 탈출정도, 탈출된 디스크에 의한 척수 신경의 압박 정도를 여러 가지 영상으로 보여 줌으로써 수술 계획의 수립에는 필수적입니다. 아직 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검사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디스크의 개요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disc)을 뒤에서 받치고 있는 섬유 윤이라는 일종의 인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추간판이 섬유 윤 사이를 뚫고 뒤로 밀려 그 후방에 위치한 신경근이나 척수 경막을 압박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섬유 윤의 균열을 통한 수핵의 탈출은 척추의 굴신운동, 회전운동, 갑작스런 자세의 변동 등 주로 척추의 가벼운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때로는 뚜렷한 원인이 없이 일어날 수 있다.

 

탈출된 수핵은 신경 근을 자극하여 그신경 근이 구성하는 대퇴 신경이나 좌골 신경을 따라 심한 방사통을 유발한다. 이러한 신경근의 자극은 탈출된 수 핵의 기계적인 압박과 더불어 변성된 단백 다당에 의해 초래된 신경근 및 그 주위 조직의 염증반응에 의해 생긴다. 추간판 구조물의 퇴행이 시작되는 20대 초반부터 발생되어 30대를 전후하여 호발하며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은 드물다. 젊은층에서 생기는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원인  
디스크의 정의 및 원인   

 

정의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요추 추간판내의 수핵의 일부가 척추관내로 돌출 되거나 탈출 되어 신경근이나 경막을 압박시켜 그 압박 부위에 염증을 일으켜 요통이나 신경근성 좌골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추간판 탈출이 어느 정도, 어느 쪽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대개 20-50대에 많이 생기며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 출현시 많은 환자에서 허리통증부터 일어나 나중에 다리 증상 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밤에도 통증이 심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합니다. 또한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을 때 통증이 증가됩니다.

원인

노화에 의해 수핵은 탈수되어 굳어지고 섬유륜은 약해져 부분적으로 틈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이차적인 기계적 스트레스 즉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몸을 회전시키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좋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굳어진 수핵이 약해진 섬유륜을 밀고 돌출 되거나 섬유륜을 파열시키면서 척추강(척수가 지나가는 척추내 공간)내로 수핵의 일부가 빠져나오는데 이것이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인 것입니다.

이렇게 척추강 내로 빠져나온 수핵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직접적으로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수핵이 완전히 탈출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방향으로 전반적으로 밀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추간판 팽윤증(disc bulging)의 상태도 흔히 관찰됩니다.

허리 디스크의 발생에는 디스크의 변성이 선행요건이지만 변성 자체가 반드시 탈출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의 변성으로 전반적인 허리의 통증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조심만 하면 탈출을 초래하지 않은 채 오랜 세월을 무사히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척추에 과도한 중력이 부하되고 무리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굳어진 수핵이 약해진 섬유륜의 터진 틈새로 밀려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만성형의 디스크입니다.

수핵이나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는 불가역성(irreversible)이나 초기의 추간판 탈출은 가하여지는 압력에 따라 일시 환원될 수도 있습니다. 즉 약 3주 정도의 안정 및 운동량만을 줄여도 어느 기간 동안 증상의 호전 또는 소실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것이 만성형의 특징입니다.

반면에 반복된 오랜 압박이 아니라 급격한 중량의 부하가 척추에 걸리거나 또는 외상에 의해서 발생한 경우가 급성형입니다.

 

증상.진단  

디스크의 증상 및 진단   

 

증상

1) 통증에 의해 허리가 옆으로 휜다.

2) 통증에 의해 운동제한(주로 앞으로 구부리기가 힘들다)

3) 척추 주위의 근육긴장과 눌러서 아픈 부위가 생긴다.

4) 다리가 저리거나 차고 감각에 장애가 생긴다.

5) 다리 근육의 힘이 떨어지고 근육이 위축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의 장애가 생긴다.

이런 증상은 디스크의 위치, 크기,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간단히 디스크 부위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구별해보면,

- 요추 3-4번째 : 허리, 엉덩이, 허벅지 후/측면, 다리 앞쪽

- 요추 4-5번째 : 천장골 관절(엉치쪽), 허벅지, 다리의 측부

진단

디스크의 진단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합니다.

▶ 하지 직거상 검사 : 좌골 신경내의 긴장을 유발시키는 검사입니다.

1) 무릎을 편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린다.(정상-70도 이상)

2) 아픈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제한이 생긴다.

3) 아픈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반대쪽 다리까지 통증이 심할때는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것을 의심할 수 있다.

▶ Lasegue 검사 : 하지직거상 검사에서 통증을 느낀 각도에서 발을 후굴시키면 통증이 증가됩니다.

▶ 신경검사 : 하지의 근력, 감각, 신경반사의 검사로 신경기능 이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신경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방사선 검사 :

1) 단순 방사선 검사-전반적인 상태파악, 디스크 간격이 좁아집니다.(정밀검사 필요)

2) 정밀검사

① CT-척추의 단면만 볼 수 있고 척추신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면 다시 MRI 사진을 추가로 찍어야 합니다

② MRI 촬영

▶ 근전도 검사(EMG) : 신경의 전달여부를 판단

 

 

디스크의 수술실패 증후군   

 

수술실패증후군(수술후통증)

디스크나 다른 허리 질환으로 수술만 하면 완전히 나을 줄 알았는데 수술해도 좋아지지 않고 계속 아프거나 수술 후 어느 정도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 다시 아프다. 왜 그럴까? 요추를 중심으로 해서 척추 질환에 대해 수술을 시행하였지만 성공치 못하고 요통, 하지 통, 저리는감 등의 증상이 계속 남아있거나 재발되는 것을 수술실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질환의 수술 전 진단명은 요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인 경우가 많습니다.

▶ 원인

1) 디스크가 완전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있거나 수술한 부위에서 재발되는 경우

2) 신경이 나오는 부위 즉 신경근 부위에 수술에 의한 유착

3) 다른 부위에서 디스크 발생

4) 수술 후 척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척추관 협착증

5) 유착성 지주막염

6) 척추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경우

7) 심리적 요인 등 그 원인은 다양하고 알기가 어렵다.

 
 
질병관리(대응 및 치료)  

목 디스크의 치료  

 

목디스크는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와 동반되어 생기는 것이다. 증상으로는 신경근이 자극 되면 목이 아프고, 손이 저리고, 손 쓰기가 거북해지고 다리 힘도 빠지는 등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증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면 실제 목디스크 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이런 종류의 질문에는 사실 정답은 없다. 환자마다 증상과 병의 경과, 환자의 해부학적 및 병리적인 소견, 환자가 처한 사회적, 경제적 상황 등 치료를 결정하는 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실험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방법, 최신의 방법을 자신에게 실험해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될 때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 좌측 사진(수술 전)은 제 5~6경추 사이 간격이 간격이 좁아져 있엇 디스크 돌출증을 보이고 있다.

◀ 우측 사진(수술 후)은 제 5~6경추 사이의 디스크를 제거하고 골유합시킨 후 금속판으로 고정한 모습이다.

입증된 치료법을 써야 안전해
55세 남자 환자가 목디스크로 진단받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떤 치료를 받다가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응급실로 왔다. 소변 기능에 대한 이런 저런 검사를 하던 중 다리부터 점점 마비가 진행되어 팔과 손까지 마비가 와서 급히 경추 부분의 척수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이 환자는 목디스크가 크게 돌출되어 있었고, 목에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였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한 힘이 목에 가해져서 주위 조직에서 피가 흘러나와 이미 돌출되어 있던 디스크와 함께 척수를 심하게 압박하고 있어서 마비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척수의 압박을 풀어주는 응급 수술을 시행해 현재 팔 다리 마비는 거의 회복되었지만 소변 기능의 마비는 남아있는 상태이다. 물론 현재 유행하고 있는 치료 방법들이 모두 위험하고, 이 환자의 경우처럼 나쁜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며 요즘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방법이 모두 좋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사실은 새로운 방법,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방법일수록 좋은 면만 강조되다 보니 환자들이 선택하는데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보조 치료 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감소시키고,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재발을 방지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초기에는 특히 신경근만이 압박되고 척수 압박 증세는 없다고 생각되는 환자에게는 안정, 보조기, 냉 또는 온찜질, 약, 견인 치료, 운동 등을 권유하고 있고, 대부분 많이 호전되고 있다. 신경근 압박의 경우 2개월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심하여 일상 생활에 많은 제한이 있는 환자의 경우나 척수 압박 증세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는 앞쪽에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디스크 위 아래의 경추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시행한다. 만일 척수 압박 증세가 있고, 검사상 척수가 광범위하게 압박되고 있을 때는 뒤쪽에서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앞뒤 모두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현미경이다 레이저다 해서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방법들도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도 과장되게 소개되는 면이 적지 않다. 수술할 때 맨 눈으로 보는 것 보다 현미경을 보면 수술 부위가 확대되어서 보이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보고 수술할 수 있다는 것이지 현미경이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또 수술할 때 칼이나 집게를 이용해서 디스크의 제거를 하느냐 아니면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하느냐 하는 차이지 레이저를 갖다 대기만 하면 알아서 병이 있는 부위를 낫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목디스크는 특별한 원인 없이도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병이고, 너무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알려져 있어서 오히려 치료법을 선택하기 어려운 병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치료의 선택권이 환자 또는 주위의 가족에게 주어지고 있다. 적절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만 그러한 정보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안목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디스크의 물리치료, 약물요법  

 

물리치료

물리치료의 목적은 통증완화와 근력강화입니다. 디스크의 내부 압력을 감소시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견인요법(traction), 전류를 이용한 경피적 전기신경자극법 (TENS), 초음파 치료, 중주파 전류를 사용한 간섭전류치료 (ICT), 열효과를 이용한 Hot pack 등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각종 운동요법 등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허리 깊숙이 열을 전달시켜 염증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어느 정도 급한 통증이 해소되면 허리의 근력을 튼튼하게 하여 척추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초기의 급성 통증에는 효과가 있으나 만성적인 통증에는 큰효과를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학자에 따라서 6주 이상의 물리 치료는 별 의미가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약물요법

진통.소염제와 근이완제 등을 사용합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진통제라고 하면 습관성이 있다거나 마취, 마약 성분을 흔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는 진통.소염제는 이러한 성분이 없는 약물입니다. 탈출된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 염증과 부종이 발생하게 되므로 이런 때에는 진통.소염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만성으로 지속된 경우는 효과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자가관리(만성성인병)  

디스크의 자연요법   

 

1)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수 많은 치료법에 대한 충고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돌출된 디스크가 척수나 신경근에 매우 근접해서 압박하고 있을 경우 척추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는 운동이나 지압, 마사지등은 척추관내 압력을 더욱 증가시켜 척수나 신경에 손상을 일으켜 하지의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근육의 약화가 진행되어 회복에 지장을 줄 위험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2) 디스크라고 진단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처치는 첫 번째가 안정입니다. 초기에는 2-3일정도 침상 안정을 취해야 하며 그 이상의 장기간의 안정은 오히려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안거나 장기간 운전 등은 피해야 합니다.

3) 두 번째로 중요한 일은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물건을 집거나 앉는 자세, 서있을 때의 자세, 누울 때 자세 등은 디스크의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으로 매우 중요하며 숙지해야 합니다.

4) 적절한 운동을 시행합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가 지나면 적당한 운동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복근과 배근을 강화시켜 허리를 받치는 힘을 증대시켜야 합니다이와 같은 허리디스크라고 진단을 받았을 경우 자연요법은 통증의 완화는 물론 빠른 사회복귀, 운동 시작 등이 가능하므로 가장 먼저 시도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FAQ  

디스크 질환에 MRI촬영이 필요한 경우는?   

 

요추부의 병변 중 특히 디스크 질환의 진단을 위해 가장 좋은 검사법은 요추부 MRI검사입니다.  하지만 요통의 많은 부분이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호전되기 때문에 처음 요통이 생겼을 때부터 고가의 MRI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래에 나열한 여러 가지의 이유로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이로 인한 수술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MRI검사가 필요합니다.

1. 하지의 운동력이 약화되는 경우
2. 견디기 힘든 아주 극심한 통증이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수술을 고려할 경우
3. 만성통증인 경우에서도 장기간 비수술적인 치료를 했음에도 차도가 없는 경우나 자꾸 재발하는 경우
4. 초기 요통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정확한 질병상태를 파악하기 위하는 경우
5. 디스크가 아닌 다른 척추질환(종양, 척추염 등등..)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

 

 

어떤 경우에 디스크를 수술해야 하나요?   

 

요통 환자에서 디스크로 진단된 경우에는 비수술적 처치가 우선이며, 일부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미총 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

  급성 또는 다량의 추간판 탈출로 인해 심한 신경의 압박이 생겨 다리, 발목의 운동장해와 대소변 조절장애가 급격히 일어난 경우에는 응급으로 신경의 압력을 풀어주는 감압술이 필요합니다.

2. 견디기 힘든 심한 통증이 물리치료, 안정, 투약 등의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때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3. 만성통증인 경우에서도 2-3개월간의 비수술적인 치료에 해결이 되지 않을 때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4. 방사선 검사에서 뚜렷한 병변이 있고 심하게 악화되는 증세가 자꾸 재발하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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