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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 및 조절검사

짜로 2008. 4. 29. 15:59
개요  
굴절 및 조절검사란    

 

각 개인의 시 광학계(각막, 수정체, 망막)등의 상태 및 모양에 따라 외부에서 눈에 통과하는 빛이 망막의 앞이나 뒤, 선이나 점 형태 등으로 우리 눈에 맺혀지게 된다. 이렇게 우리 눈을 통과한 빛이 눈 안에서 어떤 상태로 맺히는지를 밝히는 것을 굴절 및 조절 검사라 하며 수치로 나타낸 값을 굴절 및 조절 값이라고 한다.

 

굴절이상이란 빛을 굴절 시킬 수 있는 각막과 수정체의 굴절력이 망막에 정확히 상을 맺힐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원시는 망막의 뒤쪽에 초점이 맺히며, 근시는 망막에 못 미쳐 초점이 맺히는 상태이다. 난시란 각막 또는 안구의 전체가 완전한 구의 형태가 아닌 어느 한쪽으로 찌그러져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초점이 맺히는 위치가 다른 것을 뜻한다.

 

 

수술, 처치 및 검사후 관리  

굴절 및 조절검사 후 관리   

 

검사 후 시력 불량 원인이 단순한 굴절이상으로 안경교정 시 시력이 잘 나오면 안경을 처방하고 시력 불량원인이 눈에 질환이라면 적절한 검사 후 조치한다.

 

 
 
적용  
굴절 및 조절검사의 적용    

 

* 시력 검사에서 협조가 가능한 취학 전 아동, 시력이 나쁜 비정시안, 눈이 침침하여 검사가 필요한 사람

 

* 영아기 및 유아기의 시력검사(엄밀한 의미에서는 시기능검사)는 6개월, 1세, 3세 정도에 받는 것이 권장되며, 이후에는 매해 검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학동기 전후에는 급격히 안구의 굴절이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꼭 알아야 할 내용  

의사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시력과 굴절력 모두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측정된 검사 결과이므로 때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청소년과 아동들에게서는 그 변동의 폭이 크므로 안경점에서 일회 측정으로 시력과 굴절력을 단정 지울 수 없다.

 

학교나 안경점에서 시력을 측정한 결과  시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시력저하를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굴절이상이 존재하는지 가성근시 또는 일시적 시력 저하인지 구별해야 한다. 또한 시력을 저하 시킬 수 있는  안과적 이상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굴절 및 조절검사의 알아야 할 내용 

 

*시력과 굴절력은 다르다.

‘난 눈이 나뻐. 마이너스야.’라고 하는 말을 종종 듣는다. 시력은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시력이 ‘0.0’은 완전히 시력을 잃은 상태를 말하며 마이너스의 시력은 존재할 수 없다. 마이너스라는 것은 근시가 있다는 것으로 근시성 굴절이상을 말한다. 또한 플러스라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이는 원시성 굴절이상이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마이너스라고 해도 -1.0 디옵터(굴절이상의 단위) 전후는 좋은 눈인 것이다. 


* 가성근시

가성근시란 조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근시성 굴절이상이 없으나 사물을 주시하게 되면 근시성 굴절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방치할 경우 안구의 성장과 더불어 진성 근시로 진행한다.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으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에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부적절한 독서자세, 과도한 독서 또는 컴퓨터 작업 등이 그 요인이다. 경도의 가성근시는 근거리 작업 습관을 개선하고 원거리 주시 훈련 등을 통해 과다한 조절을 풀어 줌으로써 진성근시로의 이행을 경감 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일정기간 조절을 마비 시켜 치료하기도 한다.

   

* 안경과 시력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떨어진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안경을 쓰기 전에 어느 정도 조절을 통해 시력이 유지되던 것이 안경을 쓰므로 인해 조절을 통해 보고자 노력하던 습관이 사라지면서 나안 시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는 처음 안경을 처방할 때 가지고 있던 굴절이상을 100% 교정한 것이 아닌 조절을 통한 노력을 감안하여 일부의 근시만 교정을 하고 나머지는 점차적으로 교정을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과다한 근시의 교정은 오히려 근시의 진행을 악화시킬 수 있다.

   

* 근시의 진행

‘눈이 나뻐 진다.’라는 것은 시력, 즉 볼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근시가 진행되는 것이다. 근시를 가진 사람은 근시가 더욱 심해지며, 난시를 가진 사람도 난시의 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근시가 더해지며, 원시의 경우에도 원시가 더욱 심해 질 수 있는 것이 아닌 근시화 되어 원시의 양이 안구의 성장과 더불어 줄어들게 된다. 근시가 진행하는 것은 여러 요인이 있으나 안구의 성장과 더불어 안구의 형태가 불균형적으로 앞뒤 길이가 길어지므로 발생한다. 안경을 쓰지 않는 것 보다 안경을 씀으로써 근시의 진행을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으나 100% 진행을 막지는 못한다. 이는 안경이 갖는 광학적 오차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학동기 전후의 아동들에게 근시의 진행을 막을 목적으로 ‘각막굴절교정렌즈(일명 드림렌즈)’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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