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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염

짜로 2008. 4. 29. 15:55
건강뉴스  

국민의 2/3, 구강건강 걱정   

 

국민의 2/3, 구강건강 걱정

2006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공표

 

보건복지부는 2006년 전국 151개 표본구에서 약 1만 6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8일 이를 발표했다.

2006년 전국에서 실시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국민의 구강건강상태가 2003년 실태조사와 비교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국제적으로 비교되는 지표인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충치)경험치아수가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악하지만, 2003년 3.3개에서 2.2개로 감소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그 동안의 구강건강추세를 전환하는 놀라운 수치”라고 설명했다.

치주질환 유병률은 청소년의 경우 2003년 38.2%에서 2006년 27.7%로 감소했으며, 성인의 경우도 2003년 72.4%에서 2006년 56.8%로 감소하는 등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년층 이상의 구강건강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나 염려수준은 2003년에 비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노인의 자연치아수는 증가했음에도 저작불편감을 느끼는 노인의 비율은 크게 증가하는 등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국민의 2/3 가량이 자신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장년(45-54)층의 경우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55.0%에 이르고 항상 구강건강을 염려하는 것으로 응답한 비율도 3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인(65-74)의 자연치아수는 2003년 12.1개에서 2006년 17.2개로, 의치필요자율은 42.5%에서 35.3%로 호전된 반면 저작불편호소율은 2004년 31.1%에서 2006년에는 53%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점심직후 잇솔질 실천율(8세)은 27%였으며, 치과병의원 이용 정기구강검진 수진율(35-44세)은 6%에 그치는 등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실태조사 분석 결과 그 동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아홈메우기·불소양치사업,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구강보건실 확충 등으로 구강건강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열악한 상태로 꾸준한 건강투자 정책과 정부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강질환에 따른 손실은 지난 2005년의 경우 전체 건강보험급여비의 4.1%인 1조275억원이지만 비보험을 포함했을 때 3조원에서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근로손실일은 889만일, 전체 경제손실비용은 약 5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개요  

구강염의 개요   

 

재발성 구내염(recurrent aphthous stomatitis: RAS)은 아프타(aphthae) 혹은 구강 궤양(canker sores)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음을 특징으로 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병변은 작고 둥근, 혹은 타원형의 재발성, 다발성 병소이며 명확한 경계인 홍반륜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기저부는 황색 혹은 회색이다. 비각화된 가동성 점막에 주로 발생하며 치은이나 입천장에는 병소가 매우 드물게 나타난며 유아기, 혹은 청소년기에 처음 발병한다. 그리고, 적어도 인구의 10%가 영향을 받으며 최고 25%의 유병율이 보고되어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상위층에 많이 이환된다. 여성이 약간 더 호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발생되지만 선진사회에 더 흔한 편이다.

 
 
증상.진단  

구강염의 증상.진단  

 

재발성 구내염 환자는 임상적으로 전신적인 증상이 없다. 만일 궤양이 성기 혹은 다른 점막에 이환된 경우 진단은 재발성 구내염 단독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재발성 구내염의 주된 임상적 양상은 약 3가지로 나눌수 있다. 그러나 위 증상간의 차이점은 분명하지는 않다.
① Minor aphthous ulcers(재발성 구내염 중 약 80%)
② Major aphthous ulcers
③ Herpetiform ulcers

Minor aphthous ulcers(MiAu; Mikulicz ulcer)
: 주된 연령층은 10-40세이며 극히 작은 증상을 유발하며 2-4mm 정도의 작고 둥근, 타원형의 궤양이다. 궤양의 기저부는 초기에는 황색이지만 점차 치유되면서 회색으로 변하게 된다.그리고, 병소 주위는 홍 륜 혹은 부종으로 둘러싸여 있고 비각화된 입술, 협점막, 구강저, 열구, 혀의 복면과 같은 유동점막에 주로 이환된다. 간혹 1-6개의 궤양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며 7-10일내에 치유된고 흉터는 거의 남지 않는다.

Major aphthous ulcers(MjAu)
: 대개 sutton's ulcer 혹은 periadenitis mucosa necrotica recurrens(PMNR)로 알려져 있다. 형태는 원형 혹은 타원형이다. 크기는 1cm 혹은 그 이상의 크기인 경우도 있으며 각화 점막을 포함한 구강 점막 어디에서나(예. 혀 배면, 입천장) 발견되며 간혹 1-6개의 궤양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유기간이 10-40일 정도로 느린 편이며 재발이 아주 흔하고 치유시 반흔이 남는 경우가 있다. 적혈구 침강 속도 혹은 혈장 점도가 저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Herpetiform ulceration(HU)
: 다른 경우보다 호발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주로 여성에게 호발한다.수포 형성이 우선되며 빠른 속도로 다발성의 작은 궤양이 발생된다.점차적으로 크기가 커지면서 크고 들쭉 날쭉한 모양이 궤양이 생성된다.각화 점막을 포함한 구강 점막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치유기간은 10일 이상이다. 종종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재발이 잦은 편으로 때로는 궤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재발성 구내염의 진단은 환자의 임상 증상 및 병력에 기초하여 이루어지면 특정한 검사 방법은 없다. 간혹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이는 감별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 국한된다. 그러나 전신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하기 사항을 시행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전혈검사(a full blood picture), 혈색소검사(hemoglobin), 백혈구 검사(white cell count and differential), 적혈구 수치(red cell indicies), 철관련(종종 혈청 내 ferritin level), Red cell folate assay, 비타민 B12 수치, Serum antiendomysium antibody assay(복강 질환의 경우 양성 반응을 보인다)

 
 
질병관리(대응 및 치료)  
구강염의 질병관리    

 

국소도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발생되는 부신 억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드물게 일어나며,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기 처방을 할 수 있다.

① 국소도포용 hydrocortisone hemisuccinate pellet(Corlan), 2.5mg
② Topical triamcinolone acetonide in carboxymethyl cellulose paste(Adcortyl in Orabase), 하루에 네번 사용
③ 효과가 강력한 국소도포용 corticosteroid
(예: betamethasone sodium phosphate 0.5mg tablet을 15ml 물에 희석하여 하루에 4번 사용)
④ 국소도포용 테트라싸이클린(250mg 캡슐을 10ml 물에 희석)을 구강세척제로 사용하거나 테트라싸이클린 500mg에 nicotinamide 500mg을 더하여 하루에 4번 사용하게 한다. 이는 궤양의 발생 및 지속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치아착색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⑤ 구강위생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클로르헥시딘이나 트리클로산 양치액이 도움이 될 수 있다.
⑥ Benzydamine 혹은 amlexanox 계통의 국소도포용 소염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처치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 면역억제제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으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 하다. 다음과 같은 면역억제제가 사용될 수 있다.
Levamisole, Colchicines, Corticosteroid 복용(예. Prednisolone), Thalidomide

 

예방,스크리닝  

구강염의 예방  

 

유전학적 요인이 있으며 재발성 구내염 환자에서HLA-A2, A11, B12, DR2의 발현빈도가 높다. 그리고 약 1/3의 환자 중에서 가족력이 존재한다.

혈액학적 이상이 약 20%의 환자에서 발견된다(철결핍성, 엽산, 비타민 B 결핍). 철 결핍은 주로 만성적인 출혈(예. 위장관, 비뇨생식기 출혈)이 원인이며 엽산 결핍은 주로 식이, 흡수 장애 혹은 약물에 의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엽산은 푸른색 채소에 풍부하며 신체 저장량은 적다. 항 경련제(carbamazepine, 알코올, 세포장애성 약물등은 엽산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B12등의 비타민 B 결핍은 식이성, 흡수장애, 약물이 주원인이다. B12은 특히 육류에 풍부하며 따라서 체내 저장이 약 3년간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자의 경우 위 현상이 두드러진다.
내인적 요소로는 회장(ileum)에서 흡수를 들 수 있으며, 악성 빈혈 혹은 장관절제술 후 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히스타민성 H2 receptor 길항제(cimetidine, ranitidine, omeprazole) 또한 비타민 B12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① 위장관 질환으로 인한 흡수 장애: 재발성 구내염 환자의 약 3%가 복강 질환(예: gluten-sensitive enteropathy)을 앓고 있으며 크론씨병, 악성빈혈, 헤르페스성 피부염도 있는 경우가 있다.
② 금연: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흡연은 재발성 구내염의 원인 혹은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③ 스트레스: 재발성 구내염 중 일부 사례가 학교 재학중 혹은 시험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이 될 수도 있다.
④ 외상: 점막을 깨물거나 치과장치로 인한 외상을 입는 경우 아프타성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때로 내분비적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생리주기 중 배란기에 progesterone 수치가 떨어지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중에는 위 현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⑤ 음식 관련 알러지, 그러나 아토피와 깊은 상관성이 있다.
⑥ 치약 혹은 구강위생용품에서 세제 성분인sodium lauryl sulphate(SLS)가 구강 궤양을 야기하기도 한다.
⑦ 면역결핍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재발성 구내염과 유사한 궤양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감염 환자 혹은 다른 면역결핍질환자에게 나타난다.
⑧ 약물,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s)와 nicorandil은 재발성 구내염과 유사한 궤양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FAQ  

구강염은 완치가 가능한지요?   

 

구내염이란 일반적으로 구강 내의 점막에 생긴 염증성질환의 총칭으로서, 그 증상으로는 궤양으로 인한 통증, 출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에 따가움, 미각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특히 통증으로 인한 식사에 관련된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체력저하 등의 신체적 고통은 물론, 짜증과 불면 등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것이 몸이 피곤한 경우에 발생하는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이 질환의 발생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 진 것이 없지만, 정신적 스트레스, 면역장애, 호르몬장애, 영양결핍 등이 그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번 발생한 아프타성 궤양은 처음 4-5일은 많은 통증을 호소하지만, 일반적으로 2주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됩니다. 이 동안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유지하며,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픔을 참을 수 없다면 가끔 오라메디 같은 연고를 구강내에 도포해주어도 좋습니다마는 이 질환은 생긴지 일주일이면 대개 수그러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며칠 참고 기다려 볼만도 합니다. 

하지만 이 구내염의 재발자체를 억제하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프타성 구내염의 원인은 면역장애, 호르몬 장애 등 체질적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쉽게 치료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지요. 일단 구내염이 발생하게 되면 염증부위에 맵고 짠 음식물이 접촉되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완치방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충분히 예방을 할 수는 있습니다. 우선 입 속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칫솔은 털이 너무 딱딱하지 않고 크기가 적당한 것으로 고르고, 너무 세게 이빨을 닦지 않도록 하고, 잇몸을 마사지하여 튼튼해지도록 합시다. 또한 입 속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몸 상태에 신경을 쓰고 건강하게 생활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비타민(특히 비타민B2)을 많이 포함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식욕이 없을 때에는 좋아하는 음식이나 비교적 칼로리가 높은 음식(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류)을 먹도록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시다. 또 비타민B2를 함유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과로를 피하고 수면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잠을 잡시다.

충분한 영양, 수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구강염이란 무엇입니까?   

 

구내염이란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종류도 매우 많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구강점막이 종창, 발적되어 보이고 궤양이 생기며 그 부위에 맵고 짠 음식이 닿으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지요. 이러한 구내염은 소아가 홍역 등의 전신 질환을 앓을 때 나타나는 구강내 증상일 수도 있고, 단지 입안에만 국한된 단순성 염증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전신 질환과 관계없이 입안에 생겼다가 사라지곤 하는 구내염으로 흔히 나타나는 것이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소“아구창”이라고도 하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구강 점막에 한정되어 발생하는 재발성 구내염으로, 콩알크기의 작은 궤양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구강점막에 여러 개의 작은 궤양들이 무리를 이루어 나타나 상처 없이 1∼2주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면역반응 이상으로 나타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외상, 내분비장애, 월경,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는 임신이나 월경 시, 그리고 수유기 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분들중에 생리 며칠 전에 주기적으로 병소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재발성 구내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만큼 재발이 잘 된다는 것이지요. 보통 몸이 피곤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입안이 헐게 되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완치라는 것도 힘들겠죠. 단지 재발 된 경우 통증에 대한 증상완화를 위하여 2∼3개의 작은 궤양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보호완화제인 오라메디 같은 도포약을 바르거나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용액이 포함된 가글 용액으로 함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종종 구내염이 발생하면 맵고 짠 음식을 먹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내염이 발생한 시기에는 이러한 음식을 절제하시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몇 주 지나면 좋아지니까 그때까지만 참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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