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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환자, 겨울엔 보습제 병행 효과적 (메디팜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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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란 | ||||
건선은 흔한, 구진 및 은백색의 인설을 가지는 피부질환으로 분포나 정도가 개인에 따라 아주 다양한 원인 미상의 질환이다. 대개 악화와 호전이 경우에 따라 반복되는 만성질환이다.
- 주= 구진/Papule : 1cm 이하의 작은 피부의 융기된 구조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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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원인 | ||||
건선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진 않았으나 많은 환자에서 유발 악화 요인이 발견된다. 이런 요인으로는 피부외상, 연쇄상구균 등의 감염, 건조한 기후, 자외선 노출이 적고 피부가 건조한 겨울 등의 계절 요인, 과도한 피부자극 등 환경요인, 정서적 긴장, 임신 시 호전되는 내분비인자등의 요인이 있다. 건선이 유전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으나 그 유전양식은 아직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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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증상 : 선홍색의 작은 구진이 최초 발진이 되어 점차 커지거나 융합하여 동전 모양 내지는 판상 형태를 취한다. 이런 병변들은 경계가 분명하며 은백색의 인설로 덮혀 있다. 인설 아래는 균질한 홍반을 나타내는데 병변의 전체적인 모양에 따라 환상 건선, 화폐상 건선등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대개의 사람들이 피부 병변이 가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환자는 소양증을 느끼지 않는다.
발진은 주로 대칭적으로 오며 호발부위는 팔꿈치, 둔부, 두부 등으로써 이런 특이한 호발부위는 건선에서 나타나는 피부의 국소적 손상부위에 동일한 병변이 생기는 코베너현상(Koebner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건선에는 병변부의 인설을 제거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는 건선에 특이적이라 진단에 참고할 수 있다. 조갑증상 : 피부병변에 흔히 동반되며 점상 함몰이 가장 흔하다.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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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자체가 재발성 만성질환이므로 우수한 효과를 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 요망된다.
국소치료 1. 안트랄린(Anthralin) 대개 0.1%를 처음 치료 용량으로 하여 점차 농도를 증가 시킨다. 피부에 대한 자극과 의복, 침구 등을 착색시키는 단점이 있다. 도포시간을 30분 이하로 줄인다.
2. 타르(Tar) 단독치료로써는 항건선 효과가 약해 자외선B와 병합치료로 쓰인다. 2~5% 농도로 사용한다.
3. 스테로이드(Steroid) 병의 정도, 범위 및 부위에 따라 약의 제형 및 농도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강한 스테로이드는 안면, 겨드랑이, 사타구니, 간찰부(쓸리는 곳) 등에는 사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어느 경우나 건선은 만성질환이므로 스테로이드의 장기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주의하여야 한다.
자외선(UV : ultraviolet wave) 치료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누는데, 건선의 치료에는 A,B를 사용한다. 햇빛에 건선피부를 쏘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 조사 단독으로도 효과를 보지만, 안트랄린이나 타르를 건선피부에 도포 후 자외선을 조사하면 효과가 더 좋다.
1. 안트랄린 광요법 안트랄린을 피부에 도포 후 UV-B를 부가하여 효과를 증대시킨다.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변형된 방법을 사용한다.
2. 타르 광요법 타르를 피부에 도포 후 UV-B를 조사한다.
3. 연화제 광요법 바세린이나 오일 등의 피부연화제를 도포한 후 UV-B를 조사한다.
4.광화학요법(Photochemotherapy, PUVA 요법) : 광과민제인 소라센(Psoralen)을 복용한 후 UV-A를 조사한다. 약물 복용 2시간 후 UVA를 조사하며 대개 20~25회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부작용으로 구역, 두통, 현기증 등이 올수 있다.
전신치료 DNA합성을 억제하는 메타트렉세이트(MTX, methotrexate)나 레티노이드 (retinoid)복용, 면억억제 작용을 하는 싸이코스포린(Cyclosporine)복용, 염증억제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Steroid) 복용 등이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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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재발성 질환이므로 유발인자들을 잘 관리하면 악화를 방지하고 재발되기까지의 완화기간을 장기화 할 수 있고, 재발 시 증상을 경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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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인자를 최소화 한다.
- 건선의 유발인자 외상 및 피부 손상 외상으로 손상 받은 피부 부위에 똑같은 모양의 건선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피부 마찰 등을 위시한 피부 손상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인설반을 억지로 마찰하거나 긁어서떼어내는 것은 좋지 않다.
감염 연쇄상구균 등의 감염 시 건선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약제 조울증 약인 리튬(Lithum)이나 항고혈압 약인 베타 차단제, 항말라리아 약제 등에 의해 건선의 악화가 가능하며, 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 중 중단하는 경우 급격히 건선이 악화되는 현상도 흔히 볼 수 있다.
정신적 건강 긴장, Stress 등 상황에서 재발되는 경우도 많다.
계절적 요인 건선은 대개 여름에는 호전되나, 겨울에 피부 습도도 떨어져 건조하면서 병변이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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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병변이 인설로 덮여있어 외형상 타인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신체적 접촉이나 목욕물을 같이 사용하였다고 전염되는 병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