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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소량의 음주도 자녀IQ에 영향

짜로 2008. 1. 4. 10:39
임신중 소량의 음주도 자녀IQ에 영향
 
임신 중 술을 조금씩만 마셔도 출산한 아이의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제니퍼 윌포드 박사는 ‘알코올중독: 임상-실험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신 중 특히 임신 3-6개월사이에 일주일에 2-6잔 술을 마실 경우 출산한 아이가 10살이 되었을 때 지능지수가 표준치보다 7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윌포드 박사는 임신 중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사용한 여성과 이들이 출산한 아이들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백인보다는 흑인들에게 두드러졌다고 윌포드 박사는 덧붙였다. 국립질병통제센터(CDC)의 2002년 통계에 따르면 미국여성의 약 10%가 임신 중 어느정도 술을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중 소량의 음주도 자녀IQ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