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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수술(추간판제거술)

짜로 2008. 5. 27. 17:23
건강뉴스  

지하철서 자주 졸면 목디스크 위험    

 

20,30대 젊은층에게 유독 목 디스크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거북이 목과 같이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목뼈의 형태가 ‘c커브’에서 ‘일(一)자’로 변한다. 일자목이 되면 머리의 무게가 곧바로 아래쪽 목뼈에 집중되기 때문에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는 허리 주변부보다 지지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더 잘 생긴다. 목 디스크도 여느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그냥 방치하면 팔에 마비가 올 수 있다.

특히 고개를 자주 숙이는 행동은 목 디스크가 생기도록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버스에서 졸거나, 지하철 좌석에 앉아 다리 위에 책을 두고 보는 행동은 등쪽으로 향하는 c커브를 가슴쪽으로 뒤집어 버린다. 만약 이런 상태로 장시간 이동하면 근육이 뭉친 듯한 느낌이 들다가 통증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디스크 증상이 나타난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으로 깊숙이 밀착시키고 허리와 고개를 바로 펴야 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것도 목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1시간에 10분 정도는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야 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가급적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잠을 자야 한다면 머리를 숙이지 말고 뒤로 젖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물론 너무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것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잠을 잘 때 베게는 목이 편안하도록 6∼8㎝ 정도의 높이로 맞춰준다. 너무 높으면 목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너무 낮아도 c커브가 만들어지지 않아 목뼈에 좋지 않다. 옆으로 누워 잘 때는 어깨의 높이를 고려해 2㎝가량 높여주는 것이 좋다.

 
 
개요  

디스크수술의 개요    

 

대부분의 요추수핵탈출증은 보존적 치료로서 증상의 호전을 얻을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 결과도 양호하다. 그러나 10대의 수핵탈출증은 성인의 것과는 달라서 치료의 효과에서도 현저한 차이가 있다. 10대에서는 보존적 치료는 큰 도움이 안되고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수핵탈출증의 치료에서 수술 여부는 환자의 연령, 보존요법에 반응 정도, 신경증상의 유무, 통증의 정도, 재발 유무 등의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적용  

디스크수술의 적응증 

 

디스크 수술의 적응증은

- 충분한 보전적 요법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때

- 근력 약화나 감각 이상이 호전되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

- 마미 증후군(배변이나 소변 장애 등이 발생하는 경우) 발생한 경우

등이 수술이 필요합니다.

 
 
금기  

디스크수술의 금기    

 

  충분한 보전적인 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나 하지 방사통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는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적응증이 아닙니다.

 
 
수술, 처치 및 검사전 준비  

디스크수술 전 준비   

 

정확한 디스크에 대한 임상적, 방사선학적 정밀 검사 수술 적응증에 해당된다고 진단된 환자는 수술 전에 마취나 수술에 적절한 건강 상태인지 알기 위한 혈액, 소변, X-ray, 심전도 등의 검사가 필요하며, 검사 결과 수술을 받을 있는 상태인지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수술 전에는 술이나 담배의 섭취를 금지하여야 합니다.

 
 
수술, 처치 및 검사후 관리  

디스크수술 후 관리   

 

일반적으로 디스크 수술 2 개월 가량 힘든 일이나, 과격한 운동은 삼가 하여야 하며, 일상 생활이나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 등은 주치의와 상담하여 시기와 정도를 지시 받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단히 물건을 정리하거나 청소기,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손빨래를 하거나 설거지를 오래 허리를 굽혀서 하거나,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거나 밥상을 들거나, 걸레질을 하거나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이나 담배의 섭취도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운전은 수술 1 개월이 지나면 시작할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2 시간 이상 연속적으로 하지 마시고 휴식을 취하십시오.

수술 목욕은 실밥을 제거 3 후에 간단한 샤워 정도는 가능합니다. 목욕은 2 주일이나 지나 가능하고 대중 목욕탕이나 찜질방은 1 개월 후가 적당합니다.

목욕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욕조 바닥에 깔개를 까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타 꼭 알아야 할 내용  

디스크수술시 유의할 사항  

 

같은 추간판 탈출증이라도 수술을 안해도 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간단한 수술로 끝나지 않고 척추 고정술 등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가장 좋은 디스크 치료법은 환자를 진찰하고 진단을 정확히 내린 뒤에야 말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척추 전문의 인지와 디스크 수술에 많은 경험이 있는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적응증에 해당한 지에 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디스크 질환 자체가 수술로서 병이 완치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한 자세나 생활 습관, 직업 등에 주의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정기적인 주치의와의 면담과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디스크수술 후 의사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 디스크 수술 갑자기 수술 부위에 열감이 있다거나

- 통증이 갑자기 악화된 경우에 하루 이틀 쉬어도 호전이 경우

- 하지 저림 증상이 극심하게 다시 나타나는 경우

- 수술 창상에서 진물이 나는 경우

등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여 환자의 상태에 대한 평가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건강FAQ  

디스크 수술하면 허리가 안아프게 되나요?    

 

디스크 수술을 받고서 요통이 감소되기는 합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디스크의 파열 정도 및 신경근 압박의 정도에 따라 주로 하지 방사통(다리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 감각마비, 운동마비, 소대변 장애, 요통 등의 증상이 약하게 때로는 심하게 다양하게 발현됩니다. 하지 방사통이 심하고 신경근 압박의 증상이 뚜렷하다면 디스크 제거술(고식적 및 내시경적 수술)을 받고 나서 하지 방사통이 가장 먼저 해소 되며 이어 감각마비, 운동마비, 소대변 장애 등의 증상이 호전이 오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요통도 감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디스크 탈출이 원인이 되어 생긴 신경 압박에 의한 통증이 아닌 경우 하지 방사통보다 요통이 주증상으로 오며 심한 경우 하지 방사통과 비슷한 정도의 증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신경근 압박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서 요통이 주증상이었던 환자에서 수술 후 증상 호전이 더딘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요통을 일으키는 다른 주위 구조물(척추 뼈, 인대, 근육 등)들이 많으며 디스크만 제거해서는 광범위한 요통 유발 인자들을 제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자에서는 디스크외에 다른 유발요인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며 추가적인 요인이 발생한 경우에는 디스크 제거술을 포함한 더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척추 유합술등도 요통에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에 의해서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지,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의 수술이 필요한지 먼저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수술 후에 모든 요통 및 하지 방사통이 제거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디스크수술의 부작용은 없나요?    

 

수술시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먼저 고식적 수술의 경우 피부 및 극상 인대를 절개한 뒤 근육을 척추에서 분리합니다. 이후 척추의 일부를 절제하고 다시 인대를 제거하면 경막이라는 신경막으로 둘러 싸인 물주머니와 같은 구조물과 만나게 됩니다. 이 물주머니 안에는 다리의 움직임이나 감각을 담당하고 소.대변을 관장하는 신경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 물주머니를 밀어내고 옆으로 나가는 가지(신경근)를 따라가면 디스크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섬유륜을 뚫고 나온 디스크의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고 현미경을 보면서 제거하게 됩니다.

이 경우 시야 확보를 위해 위에 설명한 구조물을 벌리거나 제거하면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1) 피부 - 피부 통증 유발, 감염의 가능성

2) 근육 - 수술 후 근육 통증 및 출혈, 위축

3) 척추의 일부 절제 - 일부분으로 척추의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노인성 변화가 심해 관절 부위의 추가적인 절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한 드문 상황인 경우 불안정해 질 수 있습니다.    

4)경막 - 피해야 할 일이지만 수술적 조작 도중 찢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물주머니의 신경 손상 유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주머니의 손상인 경우에는 수술 도중 일차 봉합과정을 거쳐 해결될 수 있습니다.

5)신경근 손상 - 물주머니 안쪽의 신경가지 손상이 온 경우에는 손상 수준에 따른 마비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발목이 떨어지거나 까치발이 안되는 경우, 다리의 일정부분에서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이런 증상이 오더라도 재활 치료를 통해 일정 부분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1)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상태에서 남거나 수술 부위에서 재발한 경우

  - 정밀 검사 후 보존적 치료 및 재수술의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2) 디스크의 내용물이 제거된 뒤 주저앉은 경우나 척추 불안정성이 증가된 경우

 - 증상 재발 및 악화의 경우 다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수술 후 수술 부위 유착으로 인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 진단 및 치료가 어렵습니다.

4) 디스크 부위가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합니다

-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5)심리적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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