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좀 급해서 그런데요..
저기.. 좀 급해서 그런데요..
[보험 질문 내용]
제가 예전에 신한생명인가? 카드로 납입하고 6만얼마씩 15년납 저축하는걸 들었었거던여.이쪽으론 원래 알지도 못했고
전화로 가입한거라 그런가.. 여튼 돈모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금액도 얼마안나가고요..그리고 시간지나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아직 2년 조금 안됬나봐여. 120얼마정도 모였다고 하더라고요.
몇일전 지금껏 없던 제 담당자가 있다고 하드라고요, 절 맡았던 사람이 그만둬서 자기한테 왔다고..
그래서 방문한번 하겠다고 제가 가입하고 있는 저축보험에 대해 인지를 하고 계신지 설명해드린다고요.
글서 토욜에 만났어요. 근데 그걸 지금이라도 해약을 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바보같이 들고있었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런것도 같드라고요.. 15년후에 14백얼마정도 받던데 그때 14백만원이 지금 14백만원이랑 같겠냐며
그럴싸 하드라고요..완전 팔랑귀도 아닌데도 이쪽엔 아는게 없어서 그런지 오올~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요..
여튼 자기 말대로 이제 결혼도 해야되고 하니깐 월 얼마씩 꾸준히 모아야한다. 그치만 은행 이자는 그냥 돈만
묻어두는거지 뭐 그럼서~ 술술~ 제가 잘못살고 있는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제가 좀 관심갖고 보니깐 갑자기 변액에 대해 설명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전 원금깍이는것도 싫고 오래 해야되는건
더더욱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2년후엔 중도인출도 가능하며 중간중간 주가가 내릴때 단 5만원 이라도 추가입금을 해서
싸게 구입해서 관리를 하면 나중에 중도 해약을 한다고 해도 97% 원금손실 안본다고 하더라고요.
돈을 모을수 있는방법은 이런쪽이라고요.. 자기가 관리하는 사람들 리스트랑 그래프를 가져와서 보여주며 말하더군요.
월 50만원씩 10년납을 하면 나중에 6천만원이 일억이 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래서 전 월급이 백만원 조금 넘는데
30만원정도로 하겠다 했더니 앞으로 결혼도 해야되고 그런데 앞으로를 생각하면 30과 50만원은 엄청 차이가 난다면서
나중에 더 크게 넣고 싶어도 늘리는건 안된다고 하기에..
자기 아이가 어리기에 자긴 앞으로 이일을 10년정도는 해야된다.. 그동안 자기일처럼은 못해주겠지만 관리잘해주겠다며또 솔깃하더라고요.. 내가 팔랑귀란걸 그날 깨달았어요.. ㅜㅜ
월요일날 가자마자 들고있던건 해약을 하고 바로 50만원 계좌뚫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50%정도 받고 저축보험 해약했어요. 그리고 어제 497,500결제 됐더라고요. 그리고 이따가 오후에 삼실로
찾아오겠대여. 뭐 싸인을 안받은게 있다나.. 저 잘한걸까요?
제가 10년동안 50만원씩 꾸준히 넣을 자신이 없다고 하니 2년후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니 그걸로도 생활 가능하다
그런데 왜 그런생각을 하느냐.. 머 아는게 있어야 대꾸를하지;; 저 어떻게 해야되여?
만약에 이거 하기싫음 지금 취소해도 아무손해 안보는거에여? 아........짜증나 ㅜㅜ무식해........
[까망달 답변]====================================
어이없이 가입한 변액보험에 대해...]
절대로~~!!!!!!!!
잘한 행동과 결정이 아닙니다.
아주 못된 설계사를 만난듯합니다.
물론 추천하고 가입한 상품이 아예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허나~ 목적과 부합하지 않은 상품이라 하겠습니다.
2년후 중도인출?? 물론 가능합니다.
가능하긴 하나~ 님이 납입한 보험료를 다 인출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50만*24개월=1200만원 중.....수익율에 따른 적립보험료(해약환급금)중에서 주계약에 해당하는 위험보험료를 제한 나머지 금액에서....1/2 인출할수 있습니다.
말이 어렵져?
쉽게 말씀드리자면...대략(수익율에 따라 달라질수 있겠지만...)~
님이 인출할수 있는 금액은 1백-2백만원 사이정도 밖에 안됩니다. 어이없죠? ^^;;
설계사는 흡사~ 1200만원에서 인출가능한듯이 설명을 했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점 꼭 참고하셔야 하며...
또한~
중도인출시....적립보험료가 줄기때문에...님이 생각한 금액만큼 쌓이지도 않습니다. 제 살 깍아먹기죠.
이건 님 스스로 '무식해'라고 자위할 사안도 아니고...
설계사의 설레발에 현혹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상품은 장기적(노후대비 연금 등)으로 생각하신다면...무난한 상품이나~
님이 생각하듯이(설명듣듯이) 중간중간 찾아쓰는 재미도 없고...단기목적이라면 더더욱 가입해서는 안되는 상품입니다.
더~ 중요한건!!!
절대로....수입대비 지출이 많습니다.
재테크 할게 한두가지 인가요?? 위 상품만 바라보고...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포기하실건가요?
이 상품으로 인해...나중에 수익율이 팍팍 늘어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님의 피같은 돈이 원금도 안되고 줄어든다면...님의 피땀어린 돈은 어디서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상품은 님에게 절대 맞지 않은 상품이니.....'청약철회'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청약철회는 회사별로 절차가 조금씩 다른데...
일단 해당보험회사의 콜센타에 문의하셔서 청약철회 절자대로 진행하시면 되겠으며~
보험설계사가 왜?? 청약철회 하시냐?? 아주 좋은 상품인데..왜 그러시냐? 등등을 말한다면...
남친(또는 여친)에게 엄청 혼났다...헤어질뻔했다...됐다! 나 그냥 안할란다...등등 자연스럽게 대체하시면 되겠습니다.
님의 팔랑귀에 봄바람 살살 불게한 설계사가 너무하네요.
100만원정도의 수입에...50만원 배팅이라니...10-20만원이면 몰라도 -.-;
암튼...제 말대로 하세요. 그래야...나중에...시간 흐른뒤에~
'아~ 그때 까망달님 말 듣기 증말 잘했다' 할겁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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