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갈아타야 할듯해서요..
보험 갈아타야 할듯해서요..
지식IN 질문-----
20살 후반 여성
30대 남성
결혼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결혼전에 대한생명 유니버셜CI보험을 작년 7월쯤에 가입했어요
그래서 저 10만원 남편 13만원정도 내고요
전 의료실비 동부화재에서 3만원짜리 하나 더 넣고 있고요
저희가 월 수입이 260정도이고 다음년에 아이을 낳으려 하는데.. 그럼 수입이 더 줄어들꺼예요..
CI보험이 중대한 질병일때만 보장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CI보험은 서민들이 하기에는 별로라는 소리가 있던데..
저희가 보험을 갈아탄다면 어느보험을 가입해야 하는지 고민이예요..
좀 추천좀 하주세요..
까망달 답변-----
ci보험의 까다로운 지급조건때문에 고민이신가요?
ci보험은 사망보장과 병원비보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목적보험입니다.
그러나 양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을 내포하기도 하지요.
먼저 '사망보장'은 종신보장에 대한 비싼 보험료때문에 충분한 금액을 설정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고
또한 병원비보장은 님도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급규정에 제약이 따라서 불안함을 안고가야 합니다.
게다가 생명보험의 공통된 문제점인 뇌경색을 보장받지 못하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지요.
따라서 일단 민들레님도 남편분과 같이 실비보장을 확보하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다행이 손해보험의 실비보험은 아직 뇌경색을 보장하고 있지요~
두 분 모두 실비보험에 진단금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장을 튼튼히 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며
ci보험의 가입기간이 1년남짓이므로, 비교적 작은 손실을 감수하시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
(흔히들 다년간 유지해 온 보험에 대해 정리가 필요함을 뒤늦게 깨닫고서도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으로..
남편분은 가정경제의 주체이시니 사망보장이 꼭 필요하십니다.
그러나 종신보장이 아니라 경제활동기간과 아이들의 양육기간이 겹치는 20~30년간만
사망보장을 확보할 수 있는 정기보험으로 조기사망에 대비하신다면
꼭 필요한 보장을 넉넉히 확보하면서도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의 보험을 살리면서 보장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리하는 것은 앞으로 둘째의 출산으로 인한 지출의 증가에 역행하는 방법이라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