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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보험때문에 고민이예요.

짜로 2009. 11. 26. 09:56

지식in 질문-----

 

아기 보험으로 실비보험 한화 무배당카네이션 아이러브보험을 넣었어요.

실비부분은 100세 만기로 하고 다른 것들은 30세 만기로 했어요. 한달 3만원씩 25년 납부입니다.

설계사님과 오랜 상담으로 나름 든든하게 보장했는데 문제는 생명보험입니다.

 

동양생명꿈나무로 보장했는데 신한아이사랑명작을 알게 되며 고민이 되네요.

동양생명은 15년 납에 30세만기입니다. 금액은 25500원이고 아기6세부터는 22200원으로 줄어요

신한은 30년납으로 4만원 좀 넘어요.만기100프로 환급이요.

 

제가 신한을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로 만원의 통원비입니다.

화재 실비가 있어서 보장을 실비로 받으면 되지만 통원이 오천원 공제하면 남는 것도 없을 것 같고...

제가 어린이집에서 7년간 근무를 해서 아이들이 중이염, 감기, 상해로 많이 병원을 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분은 비록 만원이지만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기가 남아인데 남아들은 5살만 되면 자기 성별을 따라가는듯 활동이 많아지고 난리가 나는... ^^;;

 

둘째는 암보장입니다.

30년만 내면 80세까지 보장이 된다는 것에 마음이 가네요. 아기 외가쪽이 암병력이 있어서 저도 암쪽을 신경써서 가입했거든요.

아기가 성인이 될 때 쯤이면 보험이 좋아질 수 있고 보장기간도 지금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기가 갑작스럽게 좀 크게 아프게 된다면 나중에 보험 가입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이것도 어린이집 경험상/저희 어린이집 다녔던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 갑자기 백혈병에 걸려서 지금도 투병중이랍니다. 이런 경우 그 아이가 상태가 좋아져서 나았다고해도 나중에 30세가 되서 보험이 만기가 되면 다시 보험 재가입이 어렵지 않나요?  )

 

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보험을 갖고 가고 싶지만 여러 상황을 본 저로서는 어차피 보험 드는거 신한으로 들고 나중에 아기가 성인이 되서 좋은 보험 하나 더 들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보험 갈아탈 때 좀 걸리는 것은 선천성이상보장특약이예요. 아기가 혹시 나중에 작은 문제라도 있을까봐.

그런데 실비로도 이런거 보장 받을 수 있지요? ^^;;

 

지금 계속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

 

실비와 생명 지금 들고 있는 것은 둘다 순수보장형입니다.

 

 

까망달 답변-----

 

일단 한화 아이러브 보험 잘 가입하셨고 동양 꿈나무 역시 신한으로 변경할 필요도 없고
신한을 그냥 추가할 필요도 없습니다.

신한의 통원비 1만원 특약은 약관에 명시된 몇가지 통원에 한정하고 있어서
구성하셔 봐야 한화에서 받을 수 있는 통원비 적용 경우의 수보다 훨씬 폭이 좁으므로
이 1만원을 위한 보험료 매달 5만원은 그야말로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암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화의 아이러브 보험에는 암이 80세까지 구성이 가능한 상품이므로
아마 암 보장 특약을 이미 구성하셨을 것으로 판단되며

자녀분의 경우 성인이 될 때까지 보험은 평균 1년에 2회는 변경됩니다.

자녀분이 성인이 되실 즈음에는 그 당시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더 좋은 보험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미리 너무 많이 내다보는 보험가입도 금물입니다.
(너무 코앞만 봐서도 안되겠으나 지금은 너무 멀리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보험들은 유지하시고 신한보험은 돈낭비 입니다~

우려하시는 각종 상해와 질병의 입통원은 한화보험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