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설계사 변경과 의료실비보험에 대해.
저번에도 글을 올렸는데요.
우선 삼성생명 엄마 보험입니다.
산악회에서 아는 보험사를 통해 무배당삼성리빙케어보험 종신형 2.1 을 들어 월 20만원정도씩 넣고 있습니다.
카폐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엄마나이엔 이 보험이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해지하기엔 2년6개월정도 넣어서 돈이 아깝기도 하고, 그냥 나중에 엄마 목돈 마련이라는 개념으로 유지하고 있기는 한데
궁금한게 20년완납하고 나면 돈 완전히 뺄수 있는지요? 나중에 연금식으로 돌려도 돈 얼마 나오는지 담당설계사가 알지도 못합니다.
엄마 생각으론 나중에 늙음 연금으로 돌려서 쓸 생각이신데. 담당설계사가 대략적인 금액도 제시를 못해주니..
그리고, 입원보험금 처리할때 서류를 제가 직접 설계사 회사까지 찾아가 전해주고 했는데도 1달이 지난후에 제가 전화를 하니 자
기는 받은기억이 없다고 ( 그 당시엔 요새 삼성에서 새로나온 무배당퓨쳐퍼펙트30+인가 그 보험 저에게 자꾸 들라고 설명해주는
바람에 제가 준 서류는 잘 챙겨넣지도 않았는가봅니다.) ,,자기가 나중에 서류를 우편으로 저희집에 보내준다 하더라구요.
(아빠가 보험아줌마를 싫어해서, 집에는 방문 못하게 합니다. 엄마가 일하시는곳에도 아빠랑 같이 하시기때문에 안되구요.)
우편으로 보내준다 하더니 이번엔 자기가 아는 가게(웃기게도 짜장면집)에 서류를 맡겨놨으니 찾아가서 엄마 본인 사인하고 입원
확인서 를 담아 다시 그 가게에 맡겨두래요.
그래서 11월 24일날 그 가게에 서류작성해서 맡겨두고, 문자로 "서류맡겨놨으니 받으시면 문자좀 보내주세요~" 이렇게 보내놓으니 그 설계사분이 알았다고 문자로답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처리한 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서류전해주고 정확히 일주일후) 전화가 와서는 가게에 그 서류가 없다면서 전해준것
맞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그래서 그 가게남자종업원분에게 맡겼다. 이렇게 말하니 자기가 다시 찾아보고 전화 준대요. 그러더니 5
분 정도 후 전화가 와서는 찾았다고 그러네요? ㅆ ㅂ 진짜 욕나오죠. 엄마 아는 분이라 함부로 할수 없어서 그래도 따져야 하기에
제가 말해죠 " 저번에도 제가 직접 찾아가서 드린 서류도 못받았다고 하시고, 이번에도 일주일전에 분명히 처리좀 빨리 해달라고
서류 잘 작성해서 맡겨두었더니, 지금 찾아가시면 어떡합니까?"
그러니 그 담당보험설계사란 분이 자기가 연말에 뭐 처리할꺼 어쩌구 하면서, 이거 보험금 5만원정도 밖에 안나온다 어쩌고, 그리고 자기가 엄마랑 아는 사람인데 젊은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면안된다,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거다.
이 지랄을..
제가 무슨 그 아줌마한테 막말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한 근무태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런 말을 하시더란 말입니다.
5만원 밖에 어쩌고 하면서 여기서 가장 기분나쁘네요.
벌써 6주가까이 지난후인데 보험금 처리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력한 인간이 말입니다.
엄마랑 친분이 그렇게 있는것도 아니죠. 산악회 회원으로1달에한번 잠시 산만 타고, 아는 사이니까요.
그래서 담당자교체를 하고 싶은데요.
교체한 분이 혹시 수당이런거 안떨어지니까 신경 덜 써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교체 하는게 낫겠지요? 정말 해지하고 싶은데 손실액을 생각하니... 해지하면 설계사에게 불리한점이 있나요?
그리고 또 궁금한게 저희엄마 보험금이 센편인것 같은데 그 설계사분이 수당도 많이 받으셨을까요?
그분에 정확히 엄마보험든 2006년에 제 나이 24일때 10만원짜리 종신보험 가입시키려 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또 의료실비쪽으로 들고싶은데요 부모님.. 어떤 보험이 좋은지 추천좀 해주세요.
--------[전문가 까망달 답변]-------
보험이란것은 장기상품이라 무엇보다 사후관리가 중요하죠.
가입만 해놓고 가장 중요한 보험처리는 저런식이니..쩝
어머님이 드신 보험은 중대한 질병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는 보험으로 이미 장성하신
자녀분이 있는 어머님에게 크게 메리트가 없는 보험입니다.
사망보장이란 혹시 모를일에 대해 자녀분과 남은 가족분을 위한 보험이니깐요.
♣부모님의 경우는 이제 이런한 사망위주의 보험보단 아프고,다쳤을때 병원비 걱정없이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을 준비하셔야됩니다.♣
지금까지 납입하신 금액이 아깝긴 하지만,앞으로 내야할 기간이 더욱 길며,현재 그리 필요치
않은 보험료로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자녀분의 경우,아직 미혼이시죠?
사망에 대한 준비는 결혼후로 미루시고 ,살아가면서의 보장을 튼튼히 하셔서 만일의 일에
병원비 걱정없이 준비하시는것이 좋답니다.
종신보험으로 꽤 큰보험이라 수당많이 받으셨을거에여 ^^;;
현재 2년이 넘은 보험이라 담당자에겐 손해가 없구요,사실 더이상 수당이 들어오는 계약도
아니기때문에 그간의 하신것을 보면 크게 신경을 써줄것 같진 않네여.;;;
회사고객센터에 건의 하시면 설계사 변경은 가능하나,무엇보다 현재 보장이 어머님에게
필요한지 조차가 의문이네요.
카페 운영원칙상 운영자가 먼저 메일이나 쪽지를 보내진 못하니 가족분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장을 선택할 수 있게 방향 제시를 받아 보세요